반고흐영혼의편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5.24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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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반고흐영혼의편지를 읽고 느낀점을 제가 고흐에게 쓰는 편지 형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제가 느끼고 감명 깊었던 점을 진솔하게 기술했구요 고흐의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흐 씨께.
안녕하세요. 저는 고흐 씨보다 훨씬 뒤에 태어난 피아노를 전공하는 학생 노희원 이에요. 고흐 씨께서 생전에 동생 테오 씨와 가족들에게 보내신 편지를 보았어요. 지극히 개인적인 일들을 제가 다 읽고 알게 되어 죄송스럽지만 고흐 씨의 글을 읽으며 마음이 아팠고 책을 읽는 며칠 내내 고흐 씨 생각을 많이 했어요.
먼저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몇 가지 정보만을 가지고 생각한 고흐 씨에 대한 제 편견이 사라졌어요. 제가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은 고흐 씨는 천재화가라는 것, 친구와 다투고 나서 귀를 잘라서 상자에 자신의 귀를 보냈다는 것, 그리고 정신병을 앓다가 자살해 생을 마쳤다는 것이었어요.
이 몇 가지 가장 잘 알려지고 자극적인 몇 가지 때문에 저는 고흐 씨가 아주 괴팍하고 제정신이 아니며, 그리고 자살까지 한 극단적인 인물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고흐 씨가 누구보다 생각이 깊고, 섬세한 영혼을 지니고 있었으며,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했고, 처절하게 아파했으며, 그리고 복음에 대한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었다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오해한 것에 대해 정말 죄송했어요. 누군가에 대해서 판단할 때 우리가 알고 있는 몇 가지 가장 자극적인 내용만으로 그 사람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고흐 씨는 참... 힘든 삶을 사신 것 같아요. 부모님께 인정받지 못하시고 여인을 사랑할 때마다 맺어지지 않으셨잖아요. 가장 힘드셨던 건 아무래도 자신의 생계를 자신이 책임질 수 없을 때 느끼는 절망감이었던 것 같아요.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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