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과 서양 그림자료 설명!
목차
<사자(死者)의 서(書)> 고대 이집트, 기원전 1300년경, 7×39.5cm, 런던
<네 명의 사도> 뒤러, 1526년, 유화, 216× 76.2cm, 뮌헨, 르네상스
<오달리스크와 노예> 앵그르, 1814년, 유채, 91×162cm, 루브르미술관, 신고전주의
<산까마귀떼가 돌아오다> 알렉세이 사브라소프, 1871년, 62×48.5cm, 사실주의
<붉은 색의 조화> 마티스, 1908년, 유화,180×220cm, 상트페테르부르크, 야수주의
<아비뇽의 아가씨들> 피카소, 1907년, 유채, 245×234cm , 입체주의
<기억의 흔적> 달리, 1931년, 유채, 24.1×33cm, 초현실주의
<가을의 리듬> 폴록, 1950년, 유화, 266.7×525.8cm, 드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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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자(死者)의 서(書)> 고대 이집트, 기원전 1300년경, 7×39.5cm, 런던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사후세계 여행의 과정을 담고 있는데 작품이 세부분의 평면적인 공간으로 나누어진 것을 볼 수 있다. 맨위쪽에는 14명이 흰색 황토색 흰색 초록색의 옷을 입고 배열되어 있고, 그 아래쪽에는 죄의 무게를 심판대에서 다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으며, 오른쪽에는 마지막으로 심판자의 모습이 보여 지는 것이다. 이렇게 각 과정이 진행되는 순서를 보여줌으로써 정지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공간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화면이 나란히 배열되는 평면적인 공간구도에 서로 다른 시공간에 해당하는 장면을 세부적인 인물묘사를 통해 나타냄으로써 단일 평면에 동시에 나타나는 모든 것이 평면적으로 묘사되고는 있으나, 운동공간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작품을 만든 것인가? 사자의 서에서는 현실적 공간의 개념이 보이진 않는다. 다만 공간구성에 있어서 인간과 신이 공존하는 세계를 표현함으로써 고대 이집트인의 신에 대한 경건한 신앙을 반영하기 위해 이렇게 평면적이고 단위 분절적 공간의 표현으로 작품을 만든 것이다.
이집트인들은 죽음을 피해야만 하는 것이라거나 고통스러운 것이 아닌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였기에 이러한 사후세계의 공간도 상상해 보았던 것이 아닐까.
<네 명의 사도> 뒤러, 1526년, 유화, 216× 76.2cm, 뮌헨, 르네상스
이 작품은 붉은 옷을 입은 성 요한과 흰 옷을 입은 사도 바울로와 함께 뒤쪽에 있는 성 베드로와 사도 마르코의 네 명의 인물이 배치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자면 앞쪽에 있는 두 명의 인물은 크고 전체적인 모습이 감상자에게 완벽히 드러나 있으나, 뒤의 두 인물은 앞에 있는 인물들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다. 인물들의 옷의 색상과 화면 안에서의 크기와 위치의 변화로 이 작품은 원근 효과에 따른 공간의 깊이감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뒤러의 <네 명의 사도들>은 고대 이집트의 벽화나 그리스 부조의 평면적 구성과는 다르게 원근의 관계를 표현함으로써 인물들 사이의 중요도, 즉 이 작품은 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작품을 만든 것인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