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섹스와 임신에 관한 글
- 최초 등록일
- 2010.05.2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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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섹스와 임신에 관해
섹스, 젠더, 섹슈얼리티 관점에서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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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관계와 임신은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닌 연속적인 것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이 둘은 축복일 수도 있고 고통일 수도 있다. 특히 임신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기혼자가 아닌 여성의 임신은 보통 ‘결혼’ 혹은 ‘낙태’ 두 가지의 선택에서 고민하게 만든다.
보통 섹스는 이성애 연애제도 안에서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이루면서, 임신은 확연히 달라진다. 여성이 임신을 한 후부터는 온전히 여성만이 떠안아야 하는 일이된다. 여성이 미혼인 경우, 임신한 사실을 알았을 때 우선 남성과의 결혼을 고려한다. 하지만 결혼을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오로지 낙태만이 방법이 된다. 미혼부는 없고 미혼모만 있는 우리 사회에서 혼전임신을 지속한다는 것은 여성으로서의 삶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섹스와 임신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인데, 왜 섹스는 문제가 되지 않고 임신이 되면 문제가 되는 것일까? 그리고 왜 여성만이 그 문제의 중심이 되는 것인가?
나는 우선 결혼 제도 내에서의 임신만을 축복하고 허용하는 우리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그리고 이와 같은 문제 이면에는 이성애 중심제도가 있다고 본다. 물론 섹스와 임신은 새로운 생명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함부로 여겨져서는 안된다. 그런데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루어지며 그들이 책임져야 하는 문제가 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사회에서 규정하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축복이 되며 그렇지 않는 경우엔 비난이 된다는 것이 문제다. 보통 우리는 부부라면 아이를 당연히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부부라는 것이 ‘결혼한 남녀’만 인정되며 그렇지 않은 관계는 부부가 될 수 없는 것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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