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버스,정류장(서울여성영화제)
- 최초 등록일
- 2002.05.11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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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 친구와 나는 제 4회 서울 여성영화제 관람을 위해 대학로로 출발했다. 동숭아트센터에 도착하니 꽤 많은 인파가 모여 있었다. 서둘러 표를 사려고 줄을 섰는데 이게 왠일 인가?... 표가 전부 매진되었다는 것이다. 정말 난감했다. 소위 잘 나가는 흥행 1위의 영화도 아니고 극장도 아닌데 표가 매진이라니...
미리 상황판단을 못하고 예매를 하지 않은 것이 불찰이었다. 표를 구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며 뒤돌아 가기 일쑤였다.
그나마 심야 상영은 몇 장의 표가 남아 있었는데 심야를 볼 수는 없는 노릇이었고 친구와 나는 매표소 앞에서 허망하게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대로 돌아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분명 영화상영 직전에 환불되는 표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다. 우리는 매표소 앞에서 사람들을 유심히 살피며 기다리기 시작했다..
얼마후 과연 우리의 뜻대로 영화상영 오 분전 환불되는 표가 있었다. 6시30분에 시작하는 표였다. 원래의 계획은 "사랑의 대한 진실"을 보려고 했는데 찬밥 더운밥 가릴 형편이 아니라 "부비걸" "버스,정류장"이라는 영화를 볼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하늘에 감사하며 서둘러 표를 구입하고 극장에 들어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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