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의미와 의미변화

소개글

`언어`의 의미변화에 관하여 쓴 레포트입니다. (A+)

목차

1. 서론
2. 본론
2.1. 의미란 무엇인가?
2.2. 의미변화의 개념
2.3. 의미변화의 과정
2.4. 의미변화의 원인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소쉬르는 언어는 의미의 매개체인 음성형(signifiant)과 이 음성형이 지시하는 사물 또는 그에 상응하는 생각(signifi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둘이 기호(signe) 전체를 형성한다고 보았다. 이렇게 볼 때 ‘언어를 상징적 기호체계’ 혹은 ‘음성과 의미의 대응체계’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언어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를 형성하는 의미를 연구하는 것이 의미론이다.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언어는 의미를 담는 그릇이 변화할 수도 있고, 의미가 변화할 수도 있다. 이 때, 그릇이 아닌 내용물의 변화를 다루는 것이 ‘의미변화’이다. ‘’이 ‘강’으로 바뀐 것은 의미를 담는 그릇이 바뀐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으며, ‘어리다’가 ‘愚(어리석다)’의 의미에서 ‘幼(나이가 적다)’로 바뀐 것은 내용물이 변한 의미변화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때의 의미는 어휘의 의미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문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라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앞에서 든 ‘어리다’의 경우는 어휘의 의미 변화이지만, ‘붓’의 경우 ‘붓’자체의 어휘의 의미는 ‘털로 된 필기도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나 ‘붓’이 ‘붓 가는 대로 글을 쓰다.’에서와 같이 문맥 안에서 의미를 가질 때에는 ‘털로 된 필기도구’라는 의미 보다는 ‘연필, 볼펜 따위의 글씨를 쓰는 도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그 의미가 확장 된다. 이때의 의미 역시 ‘털로 된 필기도구’의 의미를 포함하며, 본래 의미로 인해 현대에서 ‘붓’이 가진 의미가 확장된 것이다. 이처럼 의미변화는 Leibriz가 말한 바와 같이 어떤 이유로 변화하는 예전의 의미와 새로 생긴 의미의 사이에는 반드시 어떤 연관성이나 일치성이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이 본다면 의미변화를 ‘개념의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나, 의미를 개념이 아닌 명칭에 대한 지시물(referent)로 본다면 의미변화가 ‘지시물의 변화’ 혹은 ‘명칭 자체의 변화’로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