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임철우의 장편 <봄날>을 분석한 보고서입니다.며칠 밤을 샐 정도로 열심히 한 보고서입니다.
A+받은 자료이기도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작가소개1. 작가연보
2. 작품세계
3. 대표작
2. 작품줄거리
3. 작품분석
1. 인물
2. 사건
3. 시점
4. 서술방식
4. 개인적 감상
※ 참고문헌
본문내용
3.4. 서술방식- 외부적 사건에 대한 인물들의 생각이 드러난다.
- 외부적 사건들은 극적 긴장감이 드러나는 사실적 묘사로 서술되어 있다.
- 극적담론을 도입하여 대화의 주고받음이 자주 드러난다. 따라서 사건의 직접성이 극대화된다.
- 사투리를 사용해 광주지방에서 일어난 일을 더 사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저들이 누구인가. 작년 12월 일종의 친위 쿠데타를 통해 등장한 바로 그 장본인들이다. 하마터면 이 나라를 또 다른 전란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뻔한 위험천만한 도박까지도 마다하지 않았던 자들이 아닌가.(중략)그 같은 막다른 벼랑 끝에서 저들이 믿는 것은 오로지 칼, 그것뿐이리라. 그런 저들 앞에 당장 맞설 만한 무기가 교회에겐 아직 없는 것이다. - 봄날 3권 42페이지. 정신부가 계엄군의 행위에 대해 생각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생각하는 장면
“저 소리 들어봐. 어저께 그 공수부대는 전부 철수했다잖은갑네”
“으마. 참말이까?”
“순 거짓말인께 속지 말어. 그 소릴 누가 믿어?” - 봄날 3권 39페이지. 광주시민들의 주고 받는 사투리 섞인 대화는 소설의 신뢰성을 더 높여주고 대화의 많은 사용으로 극화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점점, 숨이, 막혀오기, 시작한다.
밀폐된 좁은 공간. 실오라기 같은, 바람 한점, 들어올, 틈조차, 없다. 푹푹 찌는, 열기에, 온몸에선, 땀이, 줄줄, 비 오듯, 흐른다. - 봄날 4권 187페이지. 반점(,)의 사용으로 숨이 막혀오는 시민들의 모습이 사실감 있게 묘사된다.
1980년 5월 16일 새벽, 산수동 오거리를 시작으로 1980년 5월 27일 새벽까지 시간의 흐름과 사건의 흐름에 따라 상세히 서술하는 방식이다. 특히 시민들에게 총을 발포한 5월 20일과 도청 진압 작전이 이루어진 27일은 시간 단위로 세세하게 쪼개어 묘사하는 서술 방식을 취해 극적 긴장감을 더해준다. ‘5월18일 12:00, 조선대학교 부근’, ‘5월19일 20:00, 도청앞 광장’, ‘`5월20일 14:00, 금남로’ 등의 소제목이 말해 주듯 이 소설에서 일어난 모든 상황과 사건은 ‘있을 법한 이야기’만이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거나 여러 사람의 증언을 통해 ‘있었음이 거의 확실한’ 사건이라는 작가의 의도를 잘 드러내 주고 있다.
- 철저히 자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1980년 5ㆍ18 광주민중항쟁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서술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참고 자료
임철우, 『봄날』1-5권, 문학과지성사, 1997.양진오, 『임철우의 봄날을 읽는다』, 열림원, 2003
5.18 기념재단, 『꽃만 봐도 서럽고 그리운 날들 - 행방불명자편』, 한얼미디어, 2007.
5.18 기념재단, 『꽃만 봐도 서럽고 그리운 날들 - 상이 후 사망자편』, 한얼미디어, 2007.
강준만, 한국 현대사 산책-1980년대편 <광주학살과 서울올림픽>, 인물과 사상사, 2003.
박혜강 외, 『그때 그 자리 그 사람』, 여유당, 2007.
김형중, 봄날 이후, 『작가』, 2002여름.
서영채, 『임철우론 : `봄날`에 이르는 길』, 문학동네, 1998.
김만수, 「서정과 서사-임철우론」, 『문학의 존재영역』, 세계사, 1994.
오월, 우리는 보았다 ,5.18 기념재단 (사진집), 2004.
김영택 외, 5.18 광주민중항쟁 ,광주광역시 5.18 사료편찬 위원회, 1996.
조정래·나병철, 『소설이란 무엇인가』, 평민사,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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