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작가의 바리데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5.19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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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용은 꽉 차게 두페이지 입니다.
바리데기 책을 읽고 했던 저의 감상 줄거리 등을 위주로 적어놓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바리데기란 소설을 읽기 전에 나는 중학교때 교과서에 나온 바리데기 신화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어보니까 완전히 다른 내용의 소설이었고 약간 귀신같은 애기 저승에 관한 애기들이 많아서 소설의 전반부를 읽을 땐 좀 어째 으스스하고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니 아 이게 그런 으실으실한 내용이 아니고 인간의 삶에 대한,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의문에 관한 내용이구나 깨달았다.
소설을 읽으면서 참 재밌었는데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아 이 책 재미있기는 한데 레포트 쓸 땐 뭐라고 써야하지? 하며 고민했는데.. 다 읽고 나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다.
내가 살면서 순간순간 겪은 느낌 고민한 생각을 여기서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 그런 고민을 하며 사나보다.
여기에 나오는 여자주인공 바리는 참 고생스러운 삶을 산 여자다. 태어날 때부터 집에서 반기지 않은 딸만 줄줄이 있는 집에 일곱째 딸로 태어나 아버지가 싫어하시고 어머니에게 버림 받은 아이. 그래서 이름도 바리라고 한다.
그런데 시대가 시대여서 그런가? 나 같으면 그런 애기를 나중에라도 들었다면 정말 서운하고 큰 상처가 됐을 것 같은데 바리는 할머니에게 그런 애기를 듣고도 별로 상처받은 기색이 아니다. 바리는 나처럼 쉽게 잘 상처받는 타입은 아닌 강한 영혼을 가진 것 같다. 그리고 바리는 어렸을 때부터 특별했다. 많이 아프고 나서부터 죽은 혼들을 볼 수 있게 되고 벙어리 언니의 속마음도 들을 수 있고 강아지들과도 마음으로 이야기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강아지와 마음으로 대화 할 수 있는 능력은 정말 부러웠다. 바리처럼 일곱째로 태어난 칠성이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것을 보면서 우리 집에 있는 하얀 장군이가 생각났다. 나는 동물을 정말 사랑하고 특히 개를 참 좋아한다. 그리고 강아지들도 마음이 있고 사랑을 하고 영혼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나도 우리 장군이와 마음으로 대화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우리 장군이한테 상처 안 주고 더 잘해줄 수 있을 텐데...
바리는 북에서 자랐는데 북한이 형편이 안 좋아지고 결정적으로 외삼촌이 남선에 건너간 것 때문에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는 것으로 고생길에 들어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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