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벨 리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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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아트센타 2010녀 공연 리빙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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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RT CENTER 공연을 개인적으로 많이 보려고 노력하는 편인다. 한국에서 잘 비추지 못하는 거장들의 작품들 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연출들의 공연들을 보면서 학생입장으로서 또는 배우를 갈구하고 있는 배우지망생으로서 그들의 지향하는 연극세계를 동향하는 바가 더 커서 그럴 수도 있다. 무엇보다 2006년에 공연되었던 메크로슈즈의 맥베스라는 공연은 내가 그동안 봤던 공연중 가장 인상이 깊고 그 공연을 보고 배우가 되려는 열정을 갖게 해준 공연이여서 그런지 이번에 공연되는 이란 작품 또한 많은 기대감을 갖고 공연을 관람 하게 되었다. 허순자 교수님의 추천과 함께 수업시간에 들었던 하벨이라는 극작가의 삶이 나에게 정말 충격적이였다. 대통령을 지내고 극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의 극의 내용은 어떠할까? 라는 내심 궁금증을 품고 공연장을 향했다.
바츨라프 하벨 이라는 작가는 벨벳 혁명을 이끈, 체코 민주화의 상징이며 대통령까지 지낸 인물이다. 하지만 하벨이라는 사람은 정치 입문 전에 이미 최고의 부조리극 작가로 이름을 알려져 있었다. 무엇보다. 여러 모습으로 살아온 그의



마치 리어왕의 한부분과 벚꽃동산의 한부분을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옮겨두고 싶었는지, 마지막 벚꽃동산의 장면도 리쳄이라는 인물에게 대입을 시킴으로서 극의 흐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작가는 자신이 대통령직을 물러나고 권력과 권위를 상실해가면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느끼던 것을 자신이 좋아하던 희곡이나 연극에서 발견하고 자신의 극에 대입을 시킨 것 같았다. 사람의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 내 생각에는 체홉이나 세익스피어의 영향력이 하벨 자신만의 연극세계를 창조해 낸 것 같았다.
무엇보다 이번 연극에서 가장 큰 감명을 받았던 것은 배우들이 모두 노장이였다는 것 이였다. 많은 배우들 중에 배역들이 50세를 훌쩍넘어야 하는 연기엿고 또한 그 역할도 배우의 실제나이와 거의 흡사하게 맞아떨어졌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연극에서는 조금 보기 드문 것이, 자신의 나이에 맞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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