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미래
- 최초 등록일
- 2010.05.18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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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둑맞은 미래를 읽고 난 뒤의 독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21세기는 바야흐로 첨단의 시대이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달하여 과거 우리가 꿈꿔 왔던, 혹은 우리가 꿈도 꾸지 못했던 일들이 시도되고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뉴스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매일 우리를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과학기술에 탄성을 내지르며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는 돌아봐야만 한다.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새로운 것들이 과연 안전한가? 특히나 직접적으로 인류의 존재 자체를 위협할 수 있는 합성화학물질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필요하다. ‘도둑맞은 미래’는 바로 합성화학물질이 얼마나 인간에게 위협적인 존재인지를 경고하고 있다. 합성화학물질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이래로 지난 반세기 동안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인공적인 물질을 지구에 뿌려 댔는지, 또 그로인해 지구의 생명체들이 치루고 있는, 치러야 하는 대가가 얼마나 큰지 우리는 미처 다 헤아릴 수조차 없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도둑맞은 미래’는 다양한 사례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합성화학물질의 위험성에 대해 설득력 있게 주장하고 있다. 이야기는 3명의 작가 중 한 사람인 테오 콜본이 오대호 연안의 오염과 오대호 갈매기의 기형, 이상행동에 대해 탐구하면서 그 원인을 추적해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전에 우리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의 이상행동과 기형, 새끼들의 죽음, 멸종에 이르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들을 접하게 되는데 이는 실로 충격적이다. 그 사례들은 다음과 같다. 짝짓기와 양육본능을 잃어버린 독수리라던가,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컷 밍크, 닭부종병에 걸렸거나, 암컷끼리 둥지를 틀고 공유하는 갈매기, 작은 음경을 가진 악어, 감염에 취약해져 전염병에 걸려 죽은 바다표범과 돌고래, 50%나 감소한 인간 정자 수 등 지구상의 생명체에게 뭔가 확실히 잘못되었음을 경고하는 징후들이 줄지어 소개되고 있다. 이 모든 개별적인 사건들이 한 가지 원인_합성화학물질_에 결부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쉽게 해 볼 수 있다. 테오 콜본은 오대호의 갈매기들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문제가 아닌, 눈에 보이진 않지만 종의 생존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생식과 양육의 문제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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