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최초 등록일
- 2010.05.16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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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과 문학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읽고 쓴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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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이 제목을 봤을 땐 이 책이 무슨 내용일까 전혀 감을 잡지 못했다. 혼자서 가라라는 것을 보니 외로운 여성들의 내용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다가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이 세주인공 여성들이 안타깝고 불쌍했다. 혜완은 두 살배기 아들을 자신이 죽였다는 죄책감과 아이가 죽은 후 남편의 무심함에 결국 이혼을 하고 경혜는 능력 있는 의사남편과 결혼했지만 남편에게 여자가 있어서 늘 외로웠고 영선은 자신의 학업을 포기하고 남편을 유명한 감독을 만들기 위해 뒷바라지를 하다 남편이 성공하고 바빠지면서 영선에게 무심해지고 그러다 영선은 남편을 의심 하게 되고 매일 술을 마시고 우울증까지 걸려 심지어 자살시도까지 하다가 결국엔 신경 안정제약을 과다 복용하여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나는 이 책에는 혜완의 이야기가 많이 언급되지만 주된 이야기의 인물은 영선이 인 것 같다. 남성을 위해서 여성은 희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의 사고방식이 자기도 모르게 내재되어 있었던 것 같다. 영선은 혜완과 경혜와는 다르다. 남편에 의해 학업의 기회도 포기하고, 자신의 작품이 남편의 것으로 둔갑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무기력한 자신을 지탱하려고 술을 먹고 알코올 중독자, 우울증환자로 낙인찍힌 삶을 살다 자신에게 내재되어있던 화가 자살로 표출된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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