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론] 삼대

등록일 2002.05.10 한글 (hwp) | 6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할아버지가 한말세대의 뿌리이며, 아버지가 개화기 세대라면, 아들은 일제시대의 뿌리를 대변한다.
제 1세대인 조의관은 개인적 생존에 집착한다. 그의 관심사는 전적으로 확보해논 '부(富)'의 고수요, 인습적인 가부장적 권위를 지킴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려 한다. 또 많은 후사를 둠으로써 사후의 자신의 사당을 보존시키려 한다. 작가는 이를 그의 '평생의 오입'으로 규정하고 있다.
첫째 오입은 사회적인 지위와 권위확보이다. 다음 오입은 종족보존이다. 맨 나중으로 한 오입이 대동보소를 맡은 것이다.
향락과 영달은 이 노인이 추구하는 가치내용의 전부이고 돈은 바로 그 매개체이며 그로써 물욕에만 빠져 버린 인물임을 확인케 된다. 양반행세를 하기 위해 매입한 남의 조상묘소를 웅대하게 건조하는데 거금을 낭비하는 행위 또한 그것을 단적으로 입증해 준다. 이러한 인간상은 사회 정의의 맥락에서 볼 때 불의부정의 부조리현상이 아닐 수 없다. 작가의 이러한 문제제시는 당대적 사회조직의 모순을 파헤친 폭로와 고발의식을 증명하기도 한다. 조의관의 성격은 봉건사상 특유의 위선적인 가부장적 가족주의에 안주해 있다는 데서 시작될 수 있다. 그것은 또한 중산층으로서 본능적인 안정성을 희구하는 데에서도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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