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쿄`에 나타난 일본의 이미지.
- 최초 등록일
- 2010.05.09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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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옴니버스식 영화인 도쿄에 나타난 영화 속 일본의 이미지.
각 감독들이 말하는 일본의 이미지에 대한 고찰.
많은 상징과 은유를 가지고 있는 영화 속 내용 파악.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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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도쿄!’ 는 2008년 10월에 개봉된 영화였지만, TV에서 몇 번 소개된 것만 보고 무심코 지나쳤던 영화다. 물론 우리나라 영화계의 거장인 봉준호 감독도 함께 만든 옴니버스식 영화이지만 영화의 소재가 그렇게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라도 이런 영화를 다시 접할 수 있다니 감개가 무량할 뿐이다.
이 영화는 세 감독의 무한한 상상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세 명의 감독이 ‘도쿄’라는 소재를 통해서 자신이 상징하고 싶은 것, 표현하고 싶은 것 들은 재량껏, 마음껏 영화를 통해 표현해 주고 있다. 이 글에서는 가장 인상 깊었던 두 영화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먼저 첫 번째 이야기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아키라와 히로코’라는 작품이다. 주인공 히로코는 남자친구인 아키라를 따라 무작정 도쿄로 상경하게 된다. 처음 이야기가 진행될 때는 아키라라는 인물이 무능력한 남자로 보였다. 영화 상영관도 변변치 못한 곳을 잡았고, 영화 자체도 히로코의 시각에서는 별 볼일 없는 영화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히로코가 아키라를 대하는 태도에서 -예를 들면, “이제 어린애가 아니잖아, 자기가 할 건 해야지” -만 봐도 철없는 남자친구로 잠깐 보였다. 하지만 정작 히로코 본인은 일처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변변찮은 알바도 구하지 못하는 무능력한 여자로 나온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있지만 그것이 꿈이 될 수 없다는 아키라의 말이 히로코를 더 비참하게 만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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