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가족의 탄생

소개글

영화-가족의 탄생에 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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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누구나 ‘가족’하면 전통적인 가족상을 떠 올릴 것이라 생각된다. 이렇듯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가족은 구성원이 혈연으로 연결되어있고 믿음직한 아버지 너그러운 어머니를 중심으로 한 화목한 가정이어야 한다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신자유주의의 영향과 시간의 흐름속의 다양한 변화에 맞춰 가족의 형태가 변하고 있다. 1인가족, 동성가족, 한 부모가족...이런 형태의 가족은 일반적이지 않지만 현재 확실히 존재하고 있는 형태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런 형태의 가족은 무언가 완전하지 못한 가족으로 인식되고 있다. 나조차 이러한 가족의 형태를 보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는 열린 사고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 경제적인 문제로 가족의 해체에 이르게 되고 가부장중심의 가족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음에도 그것을 숨기려하고 손가락질하는 지금 사회적 인식에 대해 가족의 탄생이라는 영화가 새로운 가족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실제로 전형적가족의 모습에서 가족이 다른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보면서 그것은 가족의 해체에 가깝다고 생각했었다. 이러한 가족들이 많이 생겨나 집단을 이룬다면 그것은 가족이 재구조화가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지만 실제 그 일을 당한 가족들은 정상가족이던 자신의 가족이 해체라는 고난을 겪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그러한 해체를 겪은 가족들에 대한 동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신자유주의와 그에 따른 불가피한 경제적 변화등으로 인한 시대의 희생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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