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의 노래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5.08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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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이책을 읽고있을때 주위의 사람들이 “아~칼의노래~”라고할정도로 이 책의 저자인 김 훈은 칼의 노래로 유명하다. 김훈의 문체는 책속에 빠져들게하는 속도감과 매력이있다. 굵직하고 남성적인 명료함 속에서 그 상황을 묘사하는 섬세함은 나를 그 상황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강함과 섬세함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문체라고 생각한다.
내가 그상황바로앞에 있는듯한 착각과 촉각,후각 까지 느낄 수 있을정도이다.
김훈 선생님의 필체는 상당히 독특햇다. 온갖 미사여구를 동반한 한국식 문체를 사용하시기 때문이다. 이런 김훈 선생님의 필체는 나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게 하여 이 책을 더욱 열심히 읽게 되었다.
칼 의 노래`와 마찬가지로 속도감 있는 문체로 독자를 몰아간다.
책의 첫 장은 순장의 장면을 묘사하고 있었다. 또한 책에서는 왕의 죽음과 순장을 나타내는 부분이 많은 부분 차지한다. 순장 이라는 제도를 알 고는 있었지만 순장의 생생한 묘사를 보면서 정말 끔찍한 역사의 한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담담한 듯한 느낌의 글이었지만 그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고 잔인했다. 아마도 작가는 순장의 끔찍함 보다는 순장이라는 그 풍속 안에 존재하는 춤과 소리에 더 집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소리는 죽은 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산채로 묻히는 자들을 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륵의 말대로 소리는 산자를 위한 것일 것이다.
이 소설의 배경은 힘을 잃고 쓰러져가는 가야왕국의 말기이다. 신라에게 가야 변방들은 공격과 약탈을 당했고 점점 쓰러져 가고 있었다. 가야의 왕인 가실왕은 죽음 앞에서 맥도 못 추고 죽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헤메던 가실왕이 드디어 죽고 가야에 있던 순장의 풍습에 따라 묻혀야할 왕의 시녀였던 아라가 소변을 보러 나간 뒤 궁에서 도망을 친다. 온 궁 안은 아라가 없어진 것을 알고 난리가 나지만 찾지 못하고 도망친 아라는 야로의 도움으로 신라로 가는 배를 탄다. 우륵과 니문이 여러고을을 돌던 중 아라와 만나게 되고 우륵은 니문에게 아라를 거두라고 한다.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태자가 왕위에 오르나 태자 역시 병약했다. 가야는 신라에 사신을 보내 왕비를 신라궁에서 보낼 것을 제안하여 화친을 꾀한다. 하지만 이 또한 오래가지 못하고 태자또한 얼마가지 않아 죽게 된다. 이 때 아라가 궁 사람들에 눈에 띄어 결국 태자와 함께 순장되고 만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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