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도가의 인간관, 세계관, 교육관 등에 관한 비교및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5.0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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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료는 그렇게 자세하게 되어있지는 않지만,
유가와 도가에 대해 여러 관점으로 간략하게 설명한 글입니다.
참고용으로 좋으실듯 합니다.
목차
유가와 도가의 창시
사회혼란에 대한 주장
인간관
세계관
교육관
본문내용
2. 사회혼란에 대한 주장
유가와 도가가 생겨났던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원인에 대해서도 서로 상반되게 주장하였다. 유가의 공자는 춘추시대의 사회적 혼란과 갈등의 원인을 주나라의 전통예절, 즉 주례周禮가 파괴되어 인간과 인간을 올바르게 관계를 맺게 해주는 사회적 규범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공자는 새롭게 나타나는 지식인들에게 주례를 교육시킴으로서 이를 통해 자신이 동경했던 주나라의 사회질서가 다시 복원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에 반해 도가의 노자는 당시 사회의 혼란 원인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그릇된 인식과 가치관, 그리고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사회제도와 국가의 지나친 간섭, 그리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도덕적 명령이나 규범이 오히려 사회혼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사회혼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제시한 방법들도 상반된다. 유가는 도덕성을 회복함으로써 사회혼란을 극복할 수 있다고 했다. 공자는 인仁과 예禮, 맹자는 인의예지仁義禮智의 회복을 강조하였다. 공자에게 인이야말로 그의 도덕철학 중 핵심이었고, 나머지 덕목은 인을 실천하는 방법에 불과하였다. 가족윤리로부터 출발하여 국가의 정치와 사회의 규범을 도출하려 하였으며, 법률과 형벌에 의한 통치방식보다는 봉건규범인 예의 확립을 통한 신분질서의 회복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그의 정치사상은 복고적인 성격을 띠고 있었지만, 단순한 복고주의자는 아니었다. 그가 강조한 예는 형식을 통한 도덕적 성실성의 실천적인 표현이었고, 신분질서 역시 도덕적인 상호 의무관계에 기초할 것을 주장하였다.
도가는 유가에서 강조하는 도덕규범 때문에 오히려 혼란해졌다고 주장하여 자연과 더불어 사는 무위자연적인 삶을 제시하였다. 무위자연은, 박학다식한 유학자들이 천하를 통치하고 예절에 의한 제도를 완비하여 백성들 위에 군림하여 천하에 평화를 유지하자는 공자, 맹자의 유가사상과는 반대로 도가에서는 모든 백성으로 하여금 천지만물의 생성자인 도의 뜻을 체득하여 유약하고 겸손하면서도 또 한편 강인하고 미치지 않는 곳이 없는 도의 능력으로써 이 세계를 스스로 다스려 나가자는 사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