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청년문화
- 최초 등록일
- 2002.05.08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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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보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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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70년대의 한국의 청년문화는 청바지와 통기타, 그리고 생맥주 이 세 단어로 대표된다고 할 수 있다. 당시 60년대 말터 형성되기 시작했던 청년 엘리트 문화는 서구 문화의 수용에 돌입하게 되는데 이는 대중 음악의 영역에도 강한 영향과 충격을 준다. 그것의 핵심적인 두 양상은 격렬한 비트와 소리의 엄청난 증폭을 특징으로 하는 록 음악과 저항적 가사를 주내용으로 하는 모던 포크이다. 이 두 음악의 수용은 한국 대중음악의 기성질서를 전면적으로 뒤바꿔 놓는 바,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측면은 바로 대중음악의 생산과 소비의 연령층을 이십세로 끌어내린데 있다.모던 포크의 통기타, 록의 드럼과 전기기타의 음향은 이 세대들의 공간인 음악감상실과 생맥주홀, 고고장을 순식간에 점령해 버렸을 뿐만 아니라 각 라디오 심야방송의 기획 경쟁이 불붙으면서 대중적 확산의 전기를 맞이한다. 적어도 75년의 대학살, 즉 가요규제조치로 인해 이 청년문화가 일거에 철퇴를 맞기전까지 말이다. 모던 포크의 한국화를 통해 대중음악이 사회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언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다른 한편으로 록과 발라드로 대변되는 (이 둘은 상시적으로 결합한다) 서구대중음악에 대한 경도의 음영이 더욱 깊어지는데 이 경향의 자기실현은 주로 야간업소의 무대와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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