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와 리메이크작인 `바닐라 스카이`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0.05.03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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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99년도 작품인 영화 `Open your eyes(오픈 유어 아이즈)`와
이를 리메이크한 2001년도 작품인 영화 `Vanilla sky(바닐라 스카이)`를
감상후 이 두 영화를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어렸을 때 우연히 TV에서 `바닐라 스카이`를 보게 되었다. 어렸을 때었기 때문에 `바닐라 스카이`를 봤을 때 영화의 내용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다만 기억에 남는 것은 마지막 엔딩장면의 아름다운 영상과 여자 주인공 페넬로페 크루즈의 미소였었다. 그 몽환적이면서 황홀한 그 장면의 임팩트가 매우 커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조금 자라고 난 뒤에 본 이 영화는 완벽하게는 아닐지라도 스토리가 이해가 되었고 어느 정도 생각의 여지도 제공해주었다.
스페인 영화인 `오픈 유어 아이즈`를 헐리웃에서 `바닐라 스카이`로 리메이크를 하였다. 리메이크 작인 `바닐라 스카이`는 매우 원작에 충실한 느낌을 주었다.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헐리웃만의 색깔로 영화를 만든 것 같았다. 하지만 엄연히 차이점도 존재하였다. 일단 두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분위기였다. 원작인 `오픈 유어 아이즈`는 전반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였다. `오픈 유어 아이즈`는 스릴러의 느낌이 더 강렬했다. 스릴러의 느낌 때문에 긴장감이나 작품에 대한 몰입은 `오픈 유어 아이즈`가 컸었다. 반면에 `바닐라 스카이`는 원작에 비해 밝은 느낌이 있었다. `바닐라 스카이`는 로맨틱 적인 측면이 원작에 비해 비중이 큰 느낌이었다. 그래서 작품에 대한 몰입은 조금 부족했을지 몰라도, 영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다. 원작은 원작 나름의 느낌대로 좋았고, 리메이크 작은 리메이크 작 나름의 느낌대로 좋았다.
그러나 나는 굳이 더 맘에 들은 영화를 꼽으라면 `바닐라 스카이`를 꼽을 것이다. 어쩌면 이런 나의 선택을 혹자는 상업성 영화에 길들여지고, 헐리웃 영화에 익숙해서 일 것이라고 말 할 것이다. 이 말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꼭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다. 우선 원래 잘 만들어진 `오픈 유어 아이즈`를 리메이크하였기 때문에 기본 스토리 구성이 매우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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