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에밀졸라의 나나
- 최초 등록일
- 2002.05.08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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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나는 1879년부터 다음해까지 90회에 걸쳐 일간지<보르테츠>에 연재되었다가 단행본으로 출간한 작품이다. 주인공 나나는 천성적으로 음란한 여자로 풍만한 육체를 바탕으로 일찍부터 남자들 사이를 전전하는 여인이다. 그녀는 육체미를 밑천으로 바리에테 극장의 스타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연기력은 형편없고 오로지 그녀의 육체에 매료된 남성들은 상한음식에 파리떼가 꼬이듯 그녀 주위로 몰려든다. 돈을 위해서 어떤 남자도 가리지 않는 나나의 음탕하고 부도덕한 생활은 끝이 없다. 그녀는 돈을 위해 몸을 팔며 그녀를 찾아오는 남자들에게 서슴없이 돈을 요구하고 그녀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지 못하면 욕을 하고 내쫓는다. 소설 후반에 그녀에게 푹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뮈파 백작에게 그녀는 이런 말을 내뱉는데
"뭐라고요? 돈이 없다고요?……바보 영감님, 그럼 빨리 나가요,어서! 지지리 못난 사람도 다 봤네! 그러면서 나를 껴안고 싶다는 거예요?……돈이 없으면 볼짱 다 본거죠, 알겠죠!"
이처럼 그녀가 얼마나 돈에 미쳐 있는지 소설속에서는 낱낱이 그녀를 열어보인다.
그녀가 돈에만 미쳤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그녀는 천성적으로 변덕스럽고 음탕하며 욕정에 사로잡힌 여인으로 언제, 어디서, 누구인지에 상관없이 남자에게 매달려 그녀말대로 즐긴다. 그녀는 남자를 이용해 그의 재물을 뺏을만큼 뺏고 뼛속까지 빨아먹은 다음에 길거리로 내쫓는다.
참고 자료
세계문학전집 ,<나나>, 신영출판사
이야기 세계사 2권, 청아출판사
비스마르크, 한길사
나폴레옹
세계역사, 국민서관 백과사전
세계사, 계몽사 백과사전
프랑스 문학사
신 프랑스 문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