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오의 김강사와 T교수의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0.04.28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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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품을 읽고 난 후의 느낀 점과 더불어
의문점을 덧붙여 토론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목차
1. 작품에 대한 나의 소감
2. 의문점 및 더 알고 싶은 점
본문내용
이 작품은 일제 탄압이 더욱 심해지면서 양심을 고수하기가 어려워진 나약한 지식인의 심리를 다룬 작품으로 작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쓰여 졌다고 한다. 작가 자신의 자서전적 소설이라서 그런지 이 작품은 읽기에 아주 사실감이 느껴지고 주인공 ‘김강사’의 내면 의식을 함께 공유하는 듯하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는 마치 공포 영화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서운 괴물이나 귀신이 등장해서 무서운 것보다는 주인공과 그에 반하는 적의의 인물의 갈등과 심리 묘사가 리얼하면 공포가 훨씬 더 크다고 생각된다. 김강사의 불안하고 자신 없는 마음과 그를 제거하려는 T교수의 장난 같은 노력은 나로 하여금 공포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주인공 김만필은 학생 시절 문화 비판회 회원으로 활동했던 사상가였다. 그런 그가 자신의 모든 사상을 버리고 대학의 강사로 안정된 생활을 시작하려 하지만 비열하고 교묘한 T교수의 방해로 그의 마음은 좌절되고 만다.
김만필의 이러한 노력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전향이라는 것일까? 난 사실 ‘전향’이라는 단어 자체의 의미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이 그동안 정의라 믿고 추구해오던 사상에 대한 배신과 세속적 생활에의 열망 등의 거창하고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