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날은 간다 평론
- 최초 등록일
- 2010.04.27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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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균관대 문학개론 수업 중 과제입니다.
목차
1.이영애는 유지태와 어째서 헤어졌을까.
2.이영애는 유지태와 헤어진 후 혼란스러운 행동을 보이는데 자신이 유지태 입장이라면 어떤 태도를 취하겠는가.
본문내용
1.이영애는 유지태와 어째서 헤어졌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픈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것은 현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예전의 모습을 잃은 채 현재의 모습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체성의 문제일 것이다. 자신의 내면을 깊이 성찰할만한 시간적 여유도 없을 뿐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고 상처를 치유 받을만한 정서적 여유도 없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여유가 없는 것처럼 서로가 자신을 위장한 채 살아가고 있다. 자신을 위장하는 이유는 또 다른 상처를 받지 않기 위한 자기 방어 행동이다.
극중 이영애는 버림받았던 상처를 간직한 사람이다. 이영애의 과거사에 대한 이야기가 표면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화면 이면에서 다루어지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그녀의 상처에 대해 짐작할 수 있다. 그녀가 보여주는 행동은 즉흥적이며, 자기방어적인 상처받은 사람의 전형적인 행동양식이다. 이영애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세상 사람들을 불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지독한 외로움에 몸부림친다. 그러던 그녀는 유지태를 만나고 그의 순수하고 부드러운 모습에 호감을 느꼈을 것이다. 자꾸 그에게 끌리는 이영애는 스스로에게 수백 번은 다짐했을지도 모른다. 또 다시 상처받을 그런 일은 하지 말자고 말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를 받아들이게 되고 사랑하며, 의지하게 된다. 언젠가 버림받을 것이라는 불안함을 숨긴 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