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끝났다`는 말에 대한 기능주의와 갈등주의 관점에서의 접근
- 최초 등록일
- 2010.04.26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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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요즘 우리 교육현장에서는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끝났다.’ 라는 말이 자주 거론된다. 이 말을 간단하게 풀어보자면 이제는 질 높고 밀집된 교육서비스를 받는 학생이 학업적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당연하며, 반대로 교육적으로 소외된 배경을 가진 학생이 성공하기는 매우 힘들어졌음을 의미한다.
교과서라는 이름 아래 대한민국 모든 학생이 같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수학능력평가라는 똑같은 대입제도를 거치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자수성가 (self-made man)는 더 이상 옛날 이야기일 뿐인가? 라는 물음에 학교교육의 기능주의와 갈증주의의 관점에서 풀어나가 보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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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능주의와 갈등주의-
요즘 우리 교육현장에서는 ‘개천에서 용나는 시대는 끝났다.’ 라는 말이 자주 거론된다. 이 말을 간단하게 풀어보자면 이제는 질 높고 밀집된 교육서비스를 받는 학생이 학업적․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이 당연하며, 반대로 교육적으로 소외된 배경을 가진 학생이 성공하기는 매우 힘들어졌음을 의미한다.
교과서라는 이름 아래 대한민국 모든 학생이 같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수학능력평가라는 똑같은 대입제도를 거치는데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자수성가 (self-made man)는 더 이상 옛날 이야기일 뿐인가? 라는 물음에 학교교육의 기능주의와 갈증주의의 관점에서 풀어나가 보겠다.
먼저, 기능주의의 관점에서 학교는 사회가 교육적 역할을 기능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고안해낸 사회제도이며, 이러한 사회적 제도인 학교는 효과적으로 교육을 담당함으로써 사회의 유지, 존속, 통합을 위해 기능한다고 주장한다. 그 결과 학교는 학생을 사회적으로 선발하고 배치하며 사회화시키는 기능을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기능주의 이론을 충실히 따른다면 개천에서도 얼마든지 용이 나올 수 있다. 지리적으로 도서․산간지역의, 혹은 경제․사회적으로 하층․빈민층이거나 그 밖의 교육적 소외계층의 학생이더라도 의지만 있다면 그 능력에 따라 충분히 공평하게 사회적으로 선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최근 5년간 서울대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상위 10개 고교 중 9곳이 서울 소재 고교이며, 이 중 8개 고교가 특목고이며, 강남구․서초구 등에 집중되어 있다는 신문기사를 보았다. 그 지역 학생들이 높은 학업적 성취를 이룬 것에 대해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유전자를 물려받았다는 이유만 가지고는 설명하기에 뭔가 석연치가 않다. 강남에는 어디 머리 좋아지는 물이라도 흐르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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