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강평록] 내 안의 식물도감 강평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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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식물도감]이라.. 제목에서 느껴지는 환기성과 참신함은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했던 것 같다. 그런대로 이 글 전반에 흐르는 주인공의 식물에 대한 인식이랄까?.. 뭐 그런 것도 함축되어 있는 것 같고 이 글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제목임이 틀림없다는 점에서 마음에 드는 제목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소설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작가가 그린 리얼리티에 대한 신뢰감을 들 수 있다. [내 안의 식물도감]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식물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해박한 정보가 필요하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글을 쓰기 전 작가가 얼마나 심려를 기울여 식물에 대한 자료를 탐독했는지 알 수 있어서 믿음이 가는 글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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