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유진과 유진

소개글

요즘 아동 성폭력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입니다. 최근에도 20대 학습지 교사가 초등학교 여학생을 아파트 계단에서 성추행했다는 기사가 났었죠?
사회복지와 관련해서 아동의 성폭력이 큰 문제임을 알고 관련 소설을 찾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유진과 유진’이라는 책 이에요. 나중에라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하네요. 부모가 될 우리가요^^ 책내용은 슬픔ㅜ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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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아동의 성폭력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룬 성장소설이다. 유치원 시절에 함께 성폭력을 당한 두 중심인물 `큰유진`, `작은유진`의 성장 과정을 그린 작품인데, 저자는 이성에 대한 고민, 세상을 뒤덮은 새로운 매체들에 대한 관심, 수다스럽고도 재기발랄한 대화 등을 통해 때로는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사춘기 소녀들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묘사한다. 또한 동명이인 주인공의 설정, 중학교 교실에서의 우연한 해후, 상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또 다른 주인공의 특별한 심리 등 소설적 장치가 곳곳에 배치되어 이야기의 흥미를 더해준다

‘유진과 유진’은 아동 성폭력을 다룬 성장소설로 이 사회에서의 여러 가지 부정적인 시선을 없애줄려는 소설인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당한 애들에게 큰 도움의 손길을 뻗치는 것과도 같다. 하지만 책을 접하면서 성폭행이라는 소재가 좀 맘에 들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의 부모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그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가 궁금해졌다. 결국 밤을 새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눈에는 눈물이 흘렀다.

시작하기에 앞서 이 소설에서의 주인공은 `작은 유진`,`큰 유진` 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소설에서는 이야기가 한 인물에서 전개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두 인물에서의 서로 다른 인생의 시점을 전개한다.

어렸을 적 유치원 원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작은 유진과 큰 유진이라는 아이들이 부모의 각기 다른 태도에 따라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

딸의 성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작은 유진’의 부모는 작은 유진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며 아물게 하기기보다는 작은 유진의 기억 속에서, 부모들이 기억 속에서 그 사실을 잊기 위해 노력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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