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
- 최초 등록일
- 2002.05.07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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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이 글을 보면서 저의 고등학교 경험과 너무 같은 것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보충수업에 관한 문제 말이예요. 물론 예비초등교사로서 보면 제가 생각해야 하는 것과 최성수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별로 관계가 없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중, 고등학교나 초등학교나 가르침을 주고 받는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거기엔 아이들을 사랑하는 똑같은 마음으로 공부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있죠. 저도 나중에 그러한 선생님이 될 사람이고, 교육자로서 함께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보충수업은 학생을 위한 것인지, 학교나 선생님을 위한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학교처럼 관리자(교감이나 교장)에게 일정 돈을 줘야하고 교사의 돈 문제 때문에 모든 아이들이 방학 때에도 부족한 공부를 하거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없고 학교수업과 똑같이 공부하면서 따로 돈을 더 내야 합니까? 제 동생이 고3인데 다른 건 잘하는데 수학 때문에 모의고사 성적이 안나와서 저하네 공부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담임께 보충 수업를 빼달라고 했더니 막무가내로 다들 하는데 너만 빠질 수가 없다면 안된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동생이 수학이 부족해서 학교 보충수업으로 다른 애들과 똑같이 해서는 성적을 올릴 수가 없다면서 더 많은 수학 공부를 위해서 언니한테 배우고 다른 과목을 알아서 공부할 수 있다고 해도 안된다고만 해서 결국 부모님과도 싸우고, 동생은 학년 말에 행동발달 사항에 이런 말이 적혔습니다. "이 학생은 고집이 강하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지 않으며, 책임감이 없고, 단체행동을 하지 않으며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했음" 동생은 결국 내신성적에 치명적인 행동발달사항을 받았습니다. 이런 것이 우리나라 교육이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에 저는 너무 안타깝고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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