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소설 각색] SF 구운몽
- 최초 등록일
- 2002.05.07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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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이 자료는 제가 "고전문학의 이해"라는 수업에서 기말고사 대신 발표자료로 제출한 것입니다.
구운몽에서 어려운 내용을 대폭 수정하였고, 약간 SF 틱하게 각색하였습니다.
이걸로 A+ 받았거덩요..ㅡㅡ;
그럼 즐~
목차
1부. 미래로의 여행
본문내용
“스승님 부르셨사옵니까?”
“그래, 내 너에게 긴히 할 말이 있으니 이리 다가와 앉거라”
“네, 스승님”
성진이 스승의 앞에 다가가 무릎을 꿇자 스승이라 불린 자는 성진에게 길다란 보검과
장삼을 내어주며 말하였다.
“성진아. 내가 몸이 많이 불편하니 나대신 네가 동해 용왕께 가서 천년전쟁 때 도와주신
감사의 표시를 하고 오너라”
“네. 스승님. 스승님 대신 제가 가서 멸사봉공의 자세로 감사의 예를 올리겠나이다”
스승이라 불린 자는 그 대답이 만족스러운지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지금 당장 출발하거라”
“네!”
육관대사. 당나라 최고의 고승으로 추앙 받는 자로서 얼마 전 아수라 마왕과 인간계 간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에서 아수라 마왕을 봉인하는데 큰 공을 세운 위인으로 소환술과
식귀술을 능술하게 다루는, 법력 또한 뛰어난 고승이다.
바로 그 때 문지기 도인이 대사께 고하여 말하였다.
"남악 위부인(衛夫人)이 여덟 선녀를 보내어 문밖에 왔습니다." 대사가 명하여 부르시니
팔선녀가 차례로 들어와 인사하고 끓어 않자 부인의 말씀을 여쭈자 팔선녀가 대답하였다.
"대사께서는 산 서편에 계시고 저희 마님께서는 산 동편에 있어 떨어진 거리가 멀지
않지만 일이 많아 한번도 법석에 나아가 경문을 듣지 못하오니, 사람을 대하는 도리가
아니고, 또한 이웃과 교제하는 기회도 없기에 저희들을 보내어 안부를 묻고, 하늘의 꽃과
신선의 과일 그리고 천도로 자그마한 정성을 표합니다."
하고, 각각 선과(仙果)와 보배를 눈 위에 높이 들어 대사께 드리니, 대사가 친히 받아 시자
(侍子)를 주어 불전에 공양하고, 또 합장하여 사례하며 말하였다.
"노승이 무슨 공덕이 있기에 이렇듯 상선(上仙)의 풍성한 선물을 받겠습니까?"
하며, 이어서 큰 연회를 베풀어 팔선녀를 대접하여 보냈다.
팔선녀가 대사께 하직하고 산문 밖에 나오자 문득 서로 손을 잡고 말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