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과 교재로 활용할만한 텍스트 소개 및 수업지도안 약안

소개글

국어과 교재로 활용할만한 텍스트 소개 및 수업지도안 약안입니다.

목차

1. 서지사항

2. 선정이유

3. 수업 계획안(약안)

3. 마치며

본문내용

2. 선정이유
지난 학기, 난 <어린이 문학의 이해>를 들으면서 그림책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풀어쓴 줄글보다 때론 한 컷의 그림이 사람의 마음을 더 잘 어루만져 줄 수 있다는 것을. 나 역시 근 20여년 만에 그림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참 환해지는 경험을 했고 말이다. 그림책은 결코 어린아이들만 읽는 책이 아니다. 그림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깃털같이 가볍고 소소한 아름다운 이 있는 것부터, 진중한 울림이 있는 것까지 다양하다.
내가 선정한 <까마귀 소년>이란 책은 후자에 속하는 책이다. 사실 이 책에 대한 내 첫인상은 당황스러움이었다. 붉은 빛 바탕에 투박하고 날카로운 선 놀림, 그 속에 조금 이상해 보이는 한 소년. 소년이 까마귀가 되는 이야기 인가?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책의 내용만큼은 국어교과서 Text로 다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어느 사회에나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외롭게 지내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학교에서 가장 강조되어야 할 가치 중의 하나가“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가 아닐까 한다.
학창시절 나 역시 그렇게 활발한 아이가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까마귀 소년의 아픔이 나에게 많이 와 닿았다. 소년이 외로움을 잊기 위해 주변 사물을 관찰하고, 따돌리는 것을 보기 싫어 스스로 사팔뜨기가 되는 것은 결코 웃을 수도, 외면할 수도 없는 우리들의 현실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누구에게서나 잘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고, 그 사람도 우리와 함께해야 할 소중한 사람임을 알려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