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감청자에 관해..
- 최초 등록일
- 2002.05.06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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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상감청자란?
2. 상감기법이란?
3. 상감기법의 방법
4. 가장 고려적인 상감청자
- 청자상감운학매병
본문내용
상감청자란 자기가 마르지 않았을 때 문양을 음각하고, 그 부분에 백토니, 또는 자토니를 메꾸고 미리 구운 다음 다시 청자유를 바르고 본번하는 자기 장식기법이다. 고려청자의 진가를 세계에 알린, 다른 나라의 도자기제품에는 유례가 없는 기법으로, 의종대(1147∼1170)에 창안되어 고려청자에 응용되었다.
상감청자의 문양으로는 운학(雲鶴)·양류(楊柳)·보상화(寶相華)·국화(菊花)·당초(唐草)·석류(石榴) 등 여러 가지가 쓰였으며, 특히 운학무늬와 국화무늬가 가장 많이 쓰였고, 국화무늬는 조선시대에도 애용되었다.
상감청자의 특징은 충분한 공간을 남겨두는 데 있으며, 상감문양을 전면적으로 쓴 경우에도 배경으로서의 공간은 여유있게 남기고 있다. 또한 문양이 단일문양의 기계적인 반복이 아니라, 죽(竹)·유(柳)·화(花) 등이 중심이 되는 문양을 전경에 크게 내세우고, 수(水)·조(鳥)·암(岩)·인물 등을 배치하여 하나의 화폭과 같은 화면의 효과를 내고 있으며, 운학무늬의 경우에도 문양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화면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보인다. 또한 모란꽃이나 보상화의 경우에도 넓은 화판을 백토상감(白土象嵌)하고 배경을 흑토상감해서 흑백의 윤곽을 인상적으로 나타낸 것도 있다. 대표적인 상감청자로는 이화여자대학교에 소장된 죽문병,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모란문매병, 간송미술관에 소장된 천학문매병 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