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 서평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0.04.18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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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인문학 수업-괴테의 파우스트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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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괴테의 파우스트를 읽으면서 작품을 단순히 광기와 환상의 모티브에서 찾기 보다는, 작품 전체에서 괴테가 ‘파우스트’ 라는 인물을 통해 인간의 어떤 내면적 속성과 메시지를 담고자 했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이 더 흥미로웠다. 파우스트와 메피스토 사이에 펼쳐지는 악마적 계약의 모티브를 도입하면서 노학자 ‘파우스트’ 라는 인물 캐릭터의 특성 자체도 신선했다. 그러나 이것 못지않게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파우스트의 조수인 ‘바그너’와 파우스트와 조수가 실험실에서 함께 만든 인조인간, ‘호문쿨루스’ 라는 인물들을 통해 환상의 모티브를 찾는 것이다. 따라서 호문쿨루스와 바그너, 이들과 파우스트와의 관계를 통해서 호문쿨루스와 바그너의 환상적 모티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파우스트 작품을 읽으면서 광기와 환상이라는 모티브에 중점을 두기는 했지만, 행동적인 측면이 더 부각되는 광기보다는 파우스트와 그의 주변 인물인 바그너와 호문쿨루스의 정신세계 안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환상’의 모티브에 더 초점을 맞추어 감상했다.
작품의 도입부에서 파우스트는 심리적 충격에서 깨어난 것처럼 깊은 잠에서 깨어난다. 1막이 시작하는 부분에서, 그는 메피스토와 함께 황제의 궁정에 나타나고 파우스트는 그곳에서 피폐해진 국가의 재정을 구해줄 수 있는 마술사처럼 행동한다. 그리고 작품의 1막 초반부에서 파우스트와 그의 조수 바그너와의 관계와 이들의 대화에서 나타나는 환상의 모티브에 주목해 보았다. 바그너와 파우스트의 대화 장면을 통해, 이들의 성격적인 특징과, 작품 전체가 끝나도 해결되지 않은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갈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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