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톱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10.04.18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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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래톱이야기를 시점으로 읽는 방법을 중점으로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1. 작가소개
2. 시점으로 읽기
3. 총평
본문내용
2. 시점으로 읽기
<모래톱이야기>는 일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K중학교 교사인 ‘나’의 시점을 통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일인칭 서술 상황 내에서의 서술자의 자질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일인칭 서술 상황에 있어 서술자의 속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세밀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일인칭 서술자가 사건을 초점화한 주체인가 아닌가에 따라 서술자의 성격과 함께 이야기의 상황과 서술자가 서사적 사건에 대해 개입하는 정도가 달라지게 마련이며 그 결과 독자는 서사적 사건과의 거리를 다르게 느끼게 된다. 한국소설학회지음, 한국소설론, 평민사, 2006, 108쪽.
모래톱이야기의 서술방식은 일인칭 관찰자 방식이기 때문에 타자의 체험이나 경험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서술하는 간접 서술의 속성을 지니게 된다. 이러한 간접 서술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며 서술자의 시각이 보다 여러 가지 형태로 작품 속에 개입하게 된다. 한국소설학회지음, 앞의 책, 109쪽.
이게 바로 일인칭 관잘자 시점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가) “나라 땅, 남의 땅을 함부로 먹다니! 그건 땅을 먹는 게 아니라, 바로 ‘시한폭탄’을 먹는 거나 다름없다. (중략)
3. 총평
이 작품은 조마이섬에 사는 건우와 그의 가족들을 보는 ‘나’의 시선을 통해서 소외 계층이 겪어야 하는 삶의 애절함과 그 비극성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일인칭 관잘자 시점을 쓰고 있는데, 서술자인 `나`는 고발자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인물들과 사건을 객관적(客觀的)으로 바라보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관찰자의 입장에서 소수 유력자와 선량한 민중들의 갈등 관계를 중심으로 그들의 삶의 과정을 서술하고 있는데, 이한 것을 일인칭 관찰자 시점을 사용함으로서, 객관성과 주제의식을 더 극대화 시키고 있다.
그리고 또한 이 작품은 ‘나’가 자신이 K중학교 교사였던 시절을 회상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이므로 액자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 조마이섬 사람들은 외세의 압제와 제도의 불합리성으로 말미암아 항상 토지를 이용하면서도 한번도 소유하지는 못했다. 이러한 땅에 대한 원한은 갈밭새 영감이나 송아지 빨갱이인 윤춘삼 같은 어른들 외에도 아직 중학생인 건우의 일기와 글을 통해서 나타나는데, 건우의 글을 통해서 주제의식을 더 드러내고 있헐다. 민중들의 땅에 대한 사무치는 원한은 핍박하는 자에 대한 갈밭새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