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의 상인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0.04.17
- 최종 저작일
- 2010.04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베니스의 상인에 대한 영화 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 ‘대부’를 보게 되었다. 말로만 듣고 아직까지 보지 못했었는데 ‘알 파치노’라는 영화배우 때문에 한번쯤 시간을 내서 보겠다고 벼르던 영화였다. 사나이의 세계라... 알 파치노의 연기는 말론 브란도의 연기에서의 사나이와는 다른 사나이를 느끼게 해 주었다. 물론, 그의 대사에서 풍겨져 나오는 이미지가 그를 그렇게 느끼도록 했는지는 모르나, 그 눈빛과 제스쳐와 포즈에서 느껴지는 그만의 색채는 어두운 세계를 단번에 피부에 닿게 해 확연히 알 수 있었다.
또 다시 알 파치노를 만날 수 있었다. 사실, 특별히 좋아하는 영화배우가 없는 내게 이번에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작품 ‘베니스의 상인’을 스크린화 시킨 ‘영화’에서 만나게 되었다. 알 파치노라는 배우를 조금 더 관찰 하고픈 마음에서 시작 되었기에 평소의 로맨틱 코미디영화나 전쟁영화를 선택할 때와는 다른 선택이었다. 나의 선택은 처음에는 지루함을 느끼게 했다. 하지만 곧, 지루함은 진지함으로 바뀌고 풀어져있던 자세는 곧게 펴졌으며 눈동자는 스크린을 똑바로 응시했다. 알 파치노는 보이지
사실, ‘베니스의 상인’ 안에서 할 말이 이것저것 여러 가지가 있다. 사랑에 관해서 라든가 우정에 관해서라든가, 특히 토론의 주제가 될 수 있는 커다란 명제가 있다면 바로 베사니오의 아내인 포시아가 변장해 재판을 하는 장면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단지, 셰익스피어의 언어의 유희를 즐겼고, 크게 만족한다. 물론, 실제 있었던 일이었다면 관심을 가지고 유심히 생각하고 옳고 그름을 따졌겠지만, 긴장감을 주고 결말이 뒤바뀌는 재미를 있는 그대로 즐기지 못한다면 문학을 배반하는 일이 아닐지, 나 좋을 쪽으로 생각 해 본다.
유대인에 대한 편협한 시선과 결국 외톨이가 되는 샤일록, 지위가 낮은 여성으로서 재판에 성별을 속이고 나가지만 완벽하고 깔끔히 일을 해결한 포시아,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는 안토니오와 베사니오의 우정. 셰익스피어는 무엇을 말 하고자 했으며, 이 작품을 스크린화 시킨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은 무엇을 보여 주고자 했을까?
유대인에게는 경고를 여성에게는 안정된 지위를, 참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