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광장>의 이명준에게 보내는 편지

등록일 2002.05.06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는 처음에 당신이 중립국으로 가는 배 위에 있었던걸 보았습니다. 당신은 거기에서 과거를 회상을 하고 있더군요. 그 회상 속에서 저는 당신의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때 당신은 시도 쓰고 독서도 많이 하는 철학도로서 자기만의 밀실에 들어앉아 현실을 편협하게만 인식하고 있었더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당신이 시를 쓰고 독서하고 사색하는 그 자체가 밀실을 추구하는 행위였다는 말입니다. 저는 사실 이 때, 남과 북이라는 분단 상황, 좌우 이데올로기의 갈등이 당신에게 와 닿지 않고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당신이 얹혀 사는 아버지 친구의 집이 풍족한 집안이며 당신이 만나는 친구들은 자본주의 사회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기 때문이겠죠. 그런 당신이 자기만의 안식처로 여겼던 것은 책이었지요. 즉 당신은 책 속의 세계에서 평화를 느끼며 혼자만의 밀실을 갈구하고자 했던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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