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현대시읽을때의견해

등록일 2002.05.06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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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런데 나는 현대시를 읽을 때 두 가지 정도를 염두에 두고 읽는다. 이 두 가지는 내가 현대시를 난해하다고 느끼는 이유와도 일맥상통 할 것이다.
첫째는 정확한 어휘파악이다. 보통 사람들은 향가나 고려가요, 조선조의 가사와 시조 같은 고시가를 읽을 때는 어휘나 어구를 철저히 해석한다. 그에 비해 현대시를 읽을 때는 이러한 면을 소홀하게 다루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1950∼60년대의 시만 읽어도 생소하고 난해한 어휘들이 너무나 많다. 그 당시 그들과 삶을 함께 한 세대들은 쉽사리 공감할 수 있는 시적 정서나 주제, 그리고 시에 구사된 어휘들의 의미가 나에게는 모두 난해하고 생소하게 느껴지는데, 하물며 1920∼30년대의 시들이 현대시로 남아있을 수만은 없다. 그것들은 이제 나에게 고전으로 간주되고 있다. 따라서 시에 구사된 어휘와 구절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이는 작품분석이 불가능할 때가 많다.
그리고 시어들이 난해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또 한가지 있다. 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언어의 의미는 어느 시대이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로 쉽게 유추해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시인과 독자가 함께 동시대를 살고 있으면서도 시인이 시로서 형상화한 언어들이 일상성을 띤다면 굳이 시를 쓸 까닭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또 다른 면에서는 현대 시인들은 대부분이 구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시에서는 이미 시어란 것이 없어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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