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관
- 최초 등록일
- 2010.04.14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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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개인적인 종교관과 미래의 종교의 방향에 대해 서술한 글입니다.
목차
Ⅰ. 종교에 대한 기존의 입장
Ⅱ. 새로운 종교관의 탄생
Ⅲ. 앞으로의 종교
본문내용
Ⅰ. 종교에 대한 기존의 입장
나는 무신론자다. 지금까지 나 자신을 유신론자라고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다. 예전에 나는 얼마 동안 불가지론적 입장을 취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지금 생각해보면 종교인들과의 갈등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었는지도 모른다. 이 당시만 해도 나는 어디에 가서 “나의 종교는 무교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과 눈에 보이지 않는 미묘한 갈등을 일으키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갈등은 사회생활을 하는 나에게 분명 손해로 작용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연말에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연예인들의 수상 소감을 듣게 된다. 이들의 수상 소감에 빠지지 않는 말은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니다.”이다. 시상식을 보면 연예인들 거의 대부분이 기독교인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치인들 그리고 사회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한다. 세상에는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는데 유독 성공한 사람들 중에는 기독교인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은 독실한 신앙생활을 바탕으로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일까?
나는 한때 신앙생활과 사회적 성공의 상관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기독교인들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 교회에 나가 기도를 드리고 성경을 공부한다. 이러한 신앙 활동 자체는 개인의 사회적 성공과는 무관할 것이라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 물론, 전혀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다. 교회를 나가거나 사찰을 방문하는 것이 종교인들에게 있어 일주일에 한 번 누릴 수 있는 여가라고 했을 때 이러한 활동은 분명 심신을 편안하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종교 공동체에서 형성된 인맥은 분명 사회적 성공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봤을 때 무신론자이면서도 사회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기적 유전자』,『만들어진 신』으로 유명한 리처드 도킨슨이 그러하고 천재 물리학자라고 불리는 아이슈타인이 그러하다. 이들이 모두 과학자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예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분명 종교를 갖지 않고서도 우리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으며 나아가 영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종교를 가지려고 하는 것일까? 종교라는 것이 정말 살아가는데 많은 힘이 되고 궁극적으로 삶의 이유가 되는 것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