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의 재평가
- 최초 등록일
- 2010.04.13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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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조에 대해 재평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난세의 간웅 조조(曹操, 155-220)
2.조조의 재평가
3. 결론
본문내용
1.난세의 간웅 조조(曹操, 155-220)
조조(曹操, 155-220)는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의 정치가이자 군인이며 시인이다. 자는 맹덕(孟德), 묘효는 태조(太祖), 시호는 무황제(武皇制)이다. 후한이 그 힘을 잃어가던 시기에 비상하고 탁월한 재능으로 두각을 드러내, 여러 제후들을 연달아 격파하고 중국 대륙의 대부분을 통일하여 위나라의 기틀을 닦았다. 조조는 삼국지의 영웅들 가운데 패자(覇者)로 우뚝 솟은 초세지걸(超世之傑)이라는 평가와, 우한을 멸망시킨 난세의 간웅(奸雄)이자 역신(逆臣)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삼국지연의>에 의해 권모술수에 능한 악인으로 저평가되기도 했지만 오늘날에는 시대를 선도한 영웅이라는 재평가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2.조조의 재평가
조조는 간사하고 음흉한 인물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조조는 [삼국지연의]라는 소설을 통해 알려진게 전부이다. 한나라 중심으로 서술된 이 소설에서는 조조는 한나라 왕족이자 주인공인 유비와 대비되는 악인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실제 조조는 능력과 지략을 갖춘 뛰어난 장수이자 정치가였다. 조조는 지략과 용병술에서 ‘손자 이후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었다. 그는 둔전제를 정착시켜 민생을 안정시켰으며, 전쟁터에서도 시를 읊었던 예술가였으며 중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한 영웅이었다.
조조는 그는 지혜의 상징인 제갈량ㅇ이나, 그를 위해 삼고초려를 마다하지 않았고 한량없이 어진 사람으로 통용되는 유비, 혹은 신의와 충절의 대명사인 관우와 달리 간교함의 와신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조조에 대한 이러한 일반적인 평가는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가 동양에서 불멸의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사라지거나 다른 어떤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앞으로도 여전히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역사 속에 실존했던 인간 조조와 소설적 허구가 창조한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조조는 상당히 다르다. 나관중의 [삼국지연의]가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을 때는 1400년 이후이다. 실로 조조가 활약했던 시대와는 적어도 1100년이라는 역사의 거리가 존재한다. 이 장구한 역사의 틈 속에 조조에 대한 가혹한 왜곡이 끼여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바다출판사 / 조조시리즈
더난출판사 / 변경 / 령청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