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철학적탐구
- 최초 등록일
- 2010.04.13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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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의 철학적 탐구
목차
1.교육의 인간학적 탐구
2.교육의 분석적 탐구
3.교육의 철학적 탐구
본문내용
제1장 교육의 철학적 탐구
Ⅰ. 교육의 인간학적 탐구
이 세상에는 많은 동물이 있으며 인간도 이 동물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인간은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많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칸트의 유명한 「교육학강의」는 “인간은 교육을 필요로 하는 유일한 피조물이다.”라는 선언으로 시작된다. 이 교육 작용이 바로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하는 것이며, 인간으로 하여금 역사를 누리게 하고 찬란한 문화를 구축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인간을 교육적 동물이라 지칭하는 것은 앞 세대의 경험을 다음 세대에 의도적으로 계승시키는 교육 작용을 지니고 있는 존재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교육 작용은 무엇이며 교육적 동물이란 증거는 무엇일까? 독일 대학의 역사에서 최초로 교육학 강좌를 개설한 칸트는 교육이 인류 구원과 인격 완성을 위한 것임을 밝히면서 그 첫 「교육학강의」에서 소질을 계발하여 인격 완성과 인류 완성을 기하는 작용이 교육 작용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이 정의에 충분히 담겨 있지 못한 또 다른 교육의 기능들이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교육 작용을 네 가지 기본적 기능의 변증법적 통일이라 말할 수 있는데, 그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앞 세대가 뒷 세대에게 자기네가 즐긴 질서· 체제를 현상 유지적으로 이어받게 하는 일이다. 이러한 생각들은 내용은 다르다 할지라도 각 문화권 및 체제에 오늘날에도 엄연히 존재한다. 둘째는 인간의 조화적인 발전을 돕는 일이다.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는 잠재능력을 고루 발전시켜 여러모로 발달된 원만한 인격을 형성하는 일이 교육이라고 일찍이 주창한 사람은 페스탈로치였다. 그의 이러한 생각을 지육· 덕육· 체육을 통합한 삼육 교육의 이념이라 한다. 셋째는 하나의 집단이 다른 하나의 집단에서 인류가 수천년 동안 축적해 온 좋은 문화유산을 계승시키는 일이다. 문화는 개인에서 개인으로 계승되는 것이 아니고 집단에서 집단으로 계승되는 것이며, 또 각 개인이 나면서부터 타고 나는 것이 아니고 집단 속에 살면서 익히게 되는 것이며, 각 개인의 의지적· 능동적 노력으로 획득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