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孫文의 政治社會化 過程
Ⅱ. 孫文의 民族主義의 胎動期
Ⅲ. 國民革命思想의 試鍊期
Ⅳ. 國民革命思想의 發展期
結 論
본문내용
1. 辛亥革命의 遺産
辛亥革命이라는 歷史的 轉機로 因해서 간신히 維持되어 온 中央의 威勢는 완연히
後退되고 滿淸자신이 推進한 地方自治의 促進은 地方勢力의 分裂, 獨立이라는 새로
운 事態를 招來하게 되었다. 즉 革命後 繼續하여 全國 18省 가운데 河南, 直隷, 甘
肅省을 제외한 모든 省이 獨立을 宣言하게 되고 勸力은 官僚와 일부 地方軍 實力者
가 掌握하게 되어 革命前 「新民叢報」를 통하여 警告한바 있는 群雄割據의 徵兆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당시 이러한 의외의 急速한 事態發展에 唐慌한 滿淸의 要請
으로 時局收拾에 登場하게된 袁世凱는 北洋軍閥의 軍事力을 背景으로 政界의 第一
人者로 出現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의 實力으로도 國內勢力을 左右할 수는 없었다.
特히 革命 당시 滯美中이던 孫文의 急遽 歸國에 따라 그를 擁立하여 1912年 1月에
中華民國을 樹立한 革命派와 對峙하게 되었으며 그 後 兩者間의 交涉結果 1912年 2
月 滿淸은 退位宣言을 發表하게 되었다. 그 結果 數千年間 維持, 繼承되어온 專制君
主制는 打倒되고 共和國樹立∼民權革命의 第一步가 되었으며 同時에 異族∼滿族의
驅逐과 中華恢復의 民族革命을 完遂하게 되었다. 그러나 阿片戰爭을 契機로 積極化
되기 始作한 西歐 및 日本등 資本主義勢力의 中國에 대한 政治, 經濟的 侵略은 卽
旣得勢力圈을 土臺로 相互間의 牽制 妥協을 통하여 獨自的으로 혹은 滿淸의 打倒
後 各地에 根據를 두고 있는 地方政權 또는 地方軍閥과 結託하여 中國內政에 대한
干涉에 까지 發展하게 되었고 특히 北京政府를 舞臺로 하여 그들 外帝勢力과 結託
한 奉天, 直隷, 安福등 軍閥의 反目은 繼續的인 混亂의 原因의 하나로 되어 있었다.
따라서 歷史的인 辛亥革命도 그 偉業을 繼承, 發展, 維持할만한 一般國民大衆을 基
盤으로 하는 指導的 中心勢力이 없었으며 당시의 革新的 指導層내에도 孫文을 中心
으로 人民主權을 基調로 하는 立憲民主革命派와 康有爲, 梁啓超등 所謂 開明專制
立憲君主制派를 爲始하여 滿淸打倒라는 歸一目標를 至上課題로 하든 부르주아지,
쁘티브루주아지層이 民族革命의 完遂後 各派로 分裂되고 있었으므로 國民革命思想
의 發展은 停滯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農業後進國으로서 대체로 文化面에서 落
後되어 있었기 때문에 民主革命意識도 弱하였으며, 外國帝國主義諸國과 軍閥의 手
中에 大部分 獨占되어 있든 近代工業 發展의 制約으로 因한 無産層의 勢力弱小 때
문에 그들의 反帝, 反封建意識이 貧弱하고 또 그들의 鬪爭力量이 組織力없는 散漫
한 存在였으므로 反動勢力의 擡頭를 許容하게 되었고 軍閥과 妥協함으로써 鈍化 되
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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