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 최초 등록일
- 2010.04.10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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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론에 관한 리포트
목차
1. 시 본문
2. 시의 이미지 분석
3. 시의 비유, 상징, 알레고리 분석
1. 시 본문
2. 시의 이미지 분석
3. 시의 비유, 상징, 알레고리 분석
1. 시 본문
2. 시의 이미지 분석
3. 시의 비유, 상징, 알레고리 분석
본문내용
시인은 밥을 먹는 행위를 일상의 지루한 반복처럼 느끼는 사람들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그릇에 수저를 부딪는 소리`, `~하는 소리` 등으로 무력함, 쓸쓸함 무엇인가 빠진 듯한 느낌을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다.
`눈으로는 환하게 볼 수 없는 방문 안의 소리` 의 표현은 낡은 집에 어스름한 어둠이 깔릴 즈음 백열등 빛이 간간히 배여 드는 방문을 멀찍이서 보는 것을 `소리`로 표현했다. 대화 없이 달그락 거리는 수저 소리가 낮게 들리는 것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했는데 미닫이에 배여 드는 백열등의 약한 빛, 간간히 들리는 수저소리의 비슷한 속성으로 공감각적 이미지로 묶어 표현했다.
`당신`은 잊고 있다. 지금은 밥을 먹는 것이 이렇게 무력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 반복되는 아무런 가치 없는 일이지만 과거에는 얼마나 밥 한 끼를 먹는 것이 힘들고 고단했는가, 그 고단하고 힘든 한 끼에 누가 있었는지를 말이다. `당신`은 그래서 그 밥을 먹고 난 뒤 즉, `식 후`에 쓸쓸함에 빠진다. 구멍 난 추억을 메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로소 마지막에 떠올린다. `어머니와 관련된 비릿하고 물컹한 그 무엇`에 대해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것은 비릿하다는 후각적 이미지와 물컹하다는 촉각적 이미지가 나타내 주고 있다. 과거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고기장수를 해서 생을 연명할 수밖에 없었지 않을까라고 유추해본다. 그리고 그리움의 형태가 비릿하고 물컹하다는 것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는 느낌을 준다. `어린 명(命)`, `사자 같은 새끼`에서 어린 명(命)은 자신을, 사자 같은 새끼는 현재를 살고 있는 아이들을 표현하며 서로 반대되는 이미지다.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데도 힘이 들던 유년과 달리 사자 같은 새끼들은 그것을 모른다. `당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신`에게 어머니와 관련된 추억은 비릿하고, 물컹한 느낌인지도 모른다. 힘듬을 잊고자 하지만 결국에는 떠오르고 마는 유년시절의 아픔을 포함하고, 또 지금은 어머니의 고단함을 이해할 만큼 컸기 때문에 연민이라는 감정이 새로이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