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문제 비판 - 개인주의와 물질주의에 대한 생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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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문제 비판 - 개인주의와 물질주의에 대한 생각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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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라는 말을 들으면 필자는 이기주의를 연상하곤 한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산업화를 겪으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본주의의 기본이 되는 개인주의를 기존의 공동체 주의 안에 품게 되었다. 철저하게 힘과 자본의 논리에서 유지 발전되는 선진 자본주의 안에서 구성원들은 자신의 가치를 부의 창출을 통해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그들의 의식 속에는 돈이 곧 힘이며, 힘이 곧 정의라는 물질주의적 사고가 자리 잡게 되었다. 개인주의가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한 국가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면, 개인의 부와 소유의 확대 그리고 그것을 과시하는 성향의 물질주의 또한 피해갈 수 없는 사회현상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개인주의와 물질주의는 나에게 도움이 되면 좋은 것이고,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쓸모없는 것이다 라는 개인주의적 사고는 개인의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을 분리시켜 정치, 사회적 관심도를 떨어뜨렸다. 그리고 자신에게 해가 되거나 책임이 지워지는 일에 대해서는 매우 민감해서 인터넷의 익명성과 촛불집회의 대중성 없이는 말 한마디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친미와 친 자본주의가 그 기본을 이루고 있는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내에서 이기주의로 무장한 개인주의는 나와 관련이 없는 사항이나 나에게 이득이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일부 엘리트들에게 모든 권리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내어주고 국민들은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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