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2.05.04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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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비극적 스릴러물이다. 한마디로 귀신이 떠돈다거나 영혼이 자기의 한을 풀어달라는 식의 바보 같은 답은 요하지 않는다. 특이하게도 중반이후까지도 아무런 단서도 제공되어지지 않는다. 다만 각 캐릭터들이 이따금씩 이상한 행동을 한다거나 의심의 눈초리를 받게한 다음에 일단 관객들을 거기에 집중을 시키고 나서 비로소 그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간다. 그것도 아주 조금씩 그리고 느슨하게... 사실 중반 이후까지 이 영화는 공포영화라고 하기에는 조금 우수운 행동들도 많고 단순한 드라마로만 여겨진다. 그러나 하나씩 하나씩 나타나는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질 때면 갑자기 진짜 영화를 제목 그대로처럼 생각만해도 갑자기 소름이 오싹 돋는 아니 생각의 뿌리가 거기서 멈춰서서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고 만다. 특히 맨 마지막 장면에서의 아파트 각 층마다 불이 깜빡 깜빡 거리는게 아니라 그 사건을 일으키게 만든 곳만 불이 깜빡 깜빡 들어오게 만든 설정은 사뭇 기억속에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을 거 같다. 이 영화에 나오는 각본이나 시나리오 또한 공포 영화가 갖는 특성인 어설픈 내용의 글이 아닌 짜임새 있고 완벽한 시나리오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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