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다른 청록파 시인과 비교한 박목월 시 세계의 특성
- 최초 등록일
- 2002.05.04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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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序 論 - 정지용과 『靑鹿集』
Ⅱ. 本 論
1. 朴 木 月
1) 初期 : 自然과 鄕土的 서정시
2) 中期 : 人間世界의 수용
3) 後期 : 存在論과 기독교적인 시
2. 朴 斗 鎭 - 觀照的인 자연과 이데아 지향
3. 趙 芝 薰 - 東洋的, 古典的 자연시인
Ⅲ. 結 論
Ⅳ. 參 考 文 獻
본문내용
Ⅰ. 序 論 - 정지용과 靑鹿集
순수문학을 標榜했던 시문학파의 창간동인의 한사람 정지용은 전통지향성, 모더니즘, 카톨릭을 바탕으로 한 종교시를 쓰기도 했지만 후기에 가서는 결국 전통적인 山水詩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서구 추수적인 아류의 이미지즘이나 유행적인 모더니즘을 넘어서 우리의 오랜 시적 전통에 근거한 山水詩의 세계를 독자적인 현대어로 개칭함으로써 한국 현대시의 성숙에 결정적 기틀을 마련 할 수 있었다. 정지용과 청록파 세 시인과의 인연은 그가 <文章>誌의 추천을 맡은 심사위원으로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을 <文章>誌에 추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의 문학 흐름은 마르크스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리얼리즘이나 근대성을 탐색했던 모더니즘, 과거를 거부하고 서구의 근대주의를 이상으로 하는 시기에 이것에 대한 抵抗이자 反動으로 고전적 시정신에 역점을 두고 <文章>誌가 탄생하게 되고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은 <문장>지로 登壇하여 在來의 모든 詩觀과 방법을 再吟味 하였으며 아울러 전통적인 시정신과 새로운 자연과 생명의 리듬을 찾아내려 하였다. 그들은 자연미의 再發見과 국어미의 醇化 및 生命源泉의 이데아 추구 등에 注力하였다.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세 사람은 각기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같이 자연과의 교감을 시의 세계로 하여 『靑鹿集』을 발간하게 되었다. 그리고 세 시인은 이 시집을 계기로 "靑鹿派"라고 불리게 된다.
그들은 공통된 고향을 찾고 있었다. 그들은 빼앗긴 고향과 자연을 노래했으며 그 속에서 잃어진 인간 생명의 源泉과 역사와 전통을 발견하려 하였다.
『靑鹿集』은 광복 이전과 이후를 연결하며 일제 말 암흑기의 어려움을 직접, 간접적으로 表出한 광복 후 최초의 창작 시집이라는 뚜렷한 示唆的인 위치를 차지한다고 할 수 있다. 자연의 본성을 통하여 인간적 念願과 價値를 성취시키는 시 창조의 태도는 공통되고 있으나, 각기 시적 지향이나 표현의 기교나 율조를 달리하며 각자의 시 세계를 펼쳐 나간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박목월을 중점으로 하여 다른 두 시인과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도록 한다.
참고 자료
Ⅳ. 參 考 文 獻
1. 박철석, 『한국현대시인론』, 민지사, 1998
2. 정한모, 김용직, 『韓國現代詩要覽』, 전영사, 1980
3. 박목월, 박두진, 조지훈, 『청록집』, 을유문화사, 1946
4. 김영삼, 『한국시대사전』, 을지문화사,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