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A worn path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05.03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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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할머니는 어김없이 손자의 약이 떨어질 때가 되면 마치 시계처럼 병원에 왔다간다. 병원까지 오는 길이 과히 평탄하고 순조로운 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잡목 숲도 있고 기어서 간신히 빠져 나올 수 있는 가시덤불에 언덕, 거기다 개울까지……. 그런데 이렇게 다니기 힘든 길을 그것도 젊은 사람도 아닌 할머니가 걸어다녀서 없던 길이 생기고, 그 길이 평평하게 다져진 이른바 a worn path라는 제목이 우리 인생과도 어느 정도 match가 되는 듯 하다. 목적지인 병원까지 가는 것이 인생의 목적-그것이 성공일 수도 있고 행복일 수도 있겠지만-과 유사하고 목적지까지의 험난한 여정이 우리가 인생의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겪어야만 하는 시련과 고난이라고 본다면 너무 일반적인 관점에서 이해했다고 비난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여기서 또 한가지 살펴보려는 것이 a worn path에 관한 것이다. 하도 많이 걸어다녀서 다 다져진, 평평해진 길이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 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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