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_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 최초 등록일
- 2010.04.01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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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_루스 베네딕트, 『국화와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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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에 관심이 없더라도 루스 베네딕트가 쓴 『국화와 칼』은 많은 국민이 알고 있는 대중적인 책입니다. 예전 학창시절에도 읽어 본 적이 있어 이번 서평목록에 포함시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앞서 읽었던 책들 덕분일까요. 『국화와 칼』에서 국화는 자신은 늘 평화주의자라 말하는 일본의 평화를, 칼은 반대로 언제라도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일본의 전쟁광적 모습을 말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자는 여러 의미를 내포하며 이 같은 이중적 제목을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읽은 『국화와 칼』에서 국화와 칼이 앞서 말했던 의미 외에도 다른 느낌으로 제게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국화가 일본인의 외면적인 모습 즉 아름답게 치장하고 예의바르며 친절하고 정직한 모습을 나타낸다면 칼은 내면적인 모습 즉 불손하며 불충실하고 완고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일본인을 가늠하는 말 중에 혼네(本音)와 다테마에(面前)란 말이 있습니다. 이를 단순히 말하면 겉마음과 속마음이 될 텐데 국화와 칼이 일본인의 이런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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