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학] 학문의 자리
- 최초 등록일
- 2002.05.03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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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반 델 레에우는 그의 책 『신학서설』에서 학문을 자연 과학과 인문학으로 나누
고서, 자연 과학은 파악을 위한 학문으로, 인문학은 파악된 사실에 대한 이해를
위한 학문으로 정의하였다. 그런데 이 둘 모두 '실존'을 함축하고 있다고 얘기한
다. "그것은 인간이 자기에게 도달하려는 노력, 그래서 그것은 지금 이 자리에서
의 자신을 넘어서는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자기 가능성의 한계에까지 이르려는 노
력"이라고 주장한다.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것이 또한 그러하다'라고 확장하여 적용해 보자. 학문
이든, 문화이든, 예술이든 그것은 모두 인간의 행동이다. 그것들은 인간의 머리와
몸을 통해 발현된 것이다. 또한 그것들은 동물이나 식물이 만든 것도 아니다. 지
구를 이루는 특수한 생물 또는 태양계 내에서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아가는 한 생
명 종족이 이루어 낸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머리와 몸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시간에 종속된 함수이다. 그것에 의해 시작과 끝이 있는 생명이다. 그러므로 인간
이 만든 모든 것-그것을 문화라 부르든, 문명이라 부르든 간에-은 특정한 조건에
의해 생성된 것이다. 이것을 지나친 유물론적 견해라고 비판할 수도 있을 것이다
. 그러나 이러한 비판을 하는 사람들 역시 앞서 누군가 얘기했던 유물론을 배웠기
때문에 그런 판단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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