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이해, 연주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3.31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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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음악의 이해 (이지현 교수)
연주회 감상문 입니다.
티켓 및 팜플렛 사진도 들어 있으며, A+를 받은 감상문입니다.
목차
1. 연주회 티켓 예매하기
2. 연주회 가는 길
3. 봄의 6중주
4. 돌아 오는 길
5. 사진 자료
본문내용
연주회 티켓 예매하기
맹세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돈을 내고 연주회란 것을 가 본 적이석은 이미 진작에 마감되고, 남은 건 아직은 내 주머니 사정에 벅찬 S석 뿐이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음악회 관련 잡지와 사이트를 뒤지다가 결국 5/15에 구로아트밸리 에서 하는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봄의 6 중주’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 사실 여기에 나오시는 분들에 대해 잘 아는 게 없었지만, 프로그램 내용 중에 ‘브람스’ 라는 이름 세 글자를 발견하고는 이거다 싶어서 신청한 것이었다. (이때까지 배운 내용이 낭만주의까지였기 때문에 라벨이나 아렌스키 같은 다른 음악가들은 누군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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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가는 길
서 읽어 본 정도지만) 설렌 마음으로 연주회로 가는 길은, 따스하고 화창했었으면 좋겠지만,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가 아니라 추적추적 거리는 느낌이 드는 비였다. 게다가 돌풍까지Le Nozze di Figaro는데, 부푼 맘이 다시 쪼그라드는 기분이었다.
비와 돌풍을 이겨내고(?)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공연장(외부)은 조용할 것만 같던 예상과 달리, 꽤나 활기가 넘쳐있었다.
집으로 오는 길
거리의 조명들은 더 활기차고 밝아 보였다.
꽤나 먼 거리를 버스를 타고 다시 지하철을 갈아 타고 집으로 오면서, 지치고 또 내일 다시 바쁘게 뛰어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 우울했지만, 그렇게 쳐지고 가라앉는 느낌은 분명 아니었다.
사실 복학생으로서 아! 이제 정말 세상 속에 벅차게 뛰어들 일만 남았구나 싶었다. 하지만 연주회를 듣고 돌아오는 길에, 봄의 끝은 작별이지만, 그와 동시에 여름의 시작이고, 다시 봄이 올 것이란 약속이란 생각을 하고 나니, 내 인생도 이제 또 다른 계절의 시작이고, 언젠가 다시 지금과 같은 순간이 돌아 올 것이란 점에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졌다.
힘이란, 아름다움에도 있지만 비록 제멋대로인 해석일지라도 사람의 가치관과 마음자세에 영향을 주는 것인 듯 하다. 이제 7월 8월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