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과 [목민심서]
- 최초 등록일
- 2010.03.31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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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의 실학을 대표하는 다산 정약용의 생애, 실학의 입장 그리고 그의 주요 저서인 <목민심서>에서 대해 서술한 글.
목차
다산 정약용과 《목민심서》
1. 다산 정약용의 생애
2. 정약용의 실학사상
3. 목민관의 의미
4. 《목민심서》의 구성
5.《목민심서》의 의의
본문내용
이러한 황정은 유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한 정책이다. 유민이 생기면 나라의 정치는 어려워지고 민심이 흉흉하여 민란이 일어나기 때문에 목민관의 황정 능력은 나라의 안정을 위한 초석이 된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해관육조(解官六條)는 목민관으로서 임기를 마치고 떠날 때의 일에 대하여 상술한 것이다. 관직에서 해임이 되었을 때 기존의 모든 장부를 정리하여 후임자에게 넘겨주고, 청렴한 선비의 모습처럼 초연한 자세로 퇴임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처럼《목민심서》는 목민관으로서의 올바른 자세, 즉 벼슬을 받아 부임할 때부터 물러날 때까지의 도리에 관해서 해당 부서가 해야 할 일들을 각 조항별로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은 백성을 다스린다는 측면도 있지만 지방 관리들의 폐해를 제거함으로써 안정된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뛰어난 목민관이 되기 위해서는 수신, 즉 자신의 도덕적 수양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5.《목민심서》의 중요성
《목민심서》에 담긴 개혁사상은 비록 국가 운영 개선을 위한 초보단계에 불과하지만 농민들의 실태와 이에 대한 정당한 처리를 논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또한 중국과 우리나라의 역대 사서를 비롯한 중요서적들을 두루 섭렵하고 지방 수령, 암행어사 또는 유배생활을 통해 자신이 직접 보고 들은 경험들을 토대로 풍부한 사례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래의 형식적이고 보수적인 방향에서 벗어나 개혁적인 자세로 위민사상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목민심서》는 조선 후기 사회의 농촌 현실을 배경으로 하여 백성들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회, 새로운 역사를 만들려는 정약용의 의지가 담겨 있는 책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목민심서》를 읽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가르침이 오늘날에도 많은 교훈을 남기고 있으며, 개인의 인격수양 측면에서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배워야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목민심서》는 앞으로도 영원한 고전으로 우리에게 널리 읽히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