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불평등 - (막스 베버와 불평등의 다차원적 토대)
- 최초 등록일
- 2010.03.28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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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 불평등 - (막스 베버와 불평등의 다차원적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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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든 불평등의 기원이 경제적 불평등에 있다는 마르크스의 견해와는 달리 베버는 사회현상이 다양한 만큼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종교, 관념, 성, 인종 등 수많은 요인들이 토대를 이루고 있다고 본다. 그의 이러한 시각은 사회 현상에 대한 그의 접근 방법에서 기인 한다. 베버는 사회현상을 논의 할 때 개연성을 자주 언급하는데 이것은 사회현상이 수학공식처럼 정확한 원인과 결과로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가능성으로서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회의 지배적 관념은 지배계급의 관념이라는 마르크스의 견해에서 지배적 관념이 지배계급의 관념이 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을 가지는 것이지 반드시 모든 사회에서 그렇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사회현상이 개인의 주관적 성격, 즉 사람들이 자신들의 행위에 부여하는 의미, 그들의 행위를 지배하는 관념 및 그들의 주변세계에 대한 그들의 인식과 지각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나아가 베버는 경험을 해석할 때 관념적인 것 또는 정신적인 것이 중심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는데 이는 마르크스의 유물론과 반대되는 것이다. 물론 베버가 마르크스의 유물론을 전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인과적 다원주의의 입장에서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 사상을 바탕으로 베버는 불평등에 대해 말하기 시작한다. 그에 따르면 불평등은 지속적인 사회투쟁에서 서로 다른 성공의 정도로 인해 일부의 상층에서 권력을 쥐게 되고 권력에서의 불평등한 분배가 일어난다. 이것이 점차 합법적인 지배의 관계로 변하면서 결국은 불평등이 규칙과 질서에 의해 고착화 된다. 그런데 권력의 불평등한 분배는 무작위적인 방법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개인의 위치에 기반 하는데 그것이 계급, 지위 그리고 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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