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즐거운인생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3.27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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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즐거운 인생>(이준익, 2007)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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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즐거운 인생>(이준익, 2007) 감상문
하루 벌어 하루 때우듯 보잘것없이 살아가는 비루한 중년들이 ‘활화산’ 리드보컬 상우의 장례를 계기로 모였다. 활화산은 20년 전에도 3년 연속으로 대학가요제에서 예선탈락 할 만큼 별 볼일 없던 락밴드. 그런데 이들이 활화산을 재결성하기로 다짐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세상에!
자, 다음엔 어떻게 될까. 사회적으로 패배자이자 낙오자인 이들은 밴드결성을 계기로, 현실적으로 무리하지 않은 무언가를 새롭게 이룰 것이고, 그 덕에 비루하고 하찮던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의욕을 되찾을 것이다. 이렇게 이 영화는 몇 줄 안 되는 시놉시스만 보고도, 더러는 심지어 포스터만 보고도 전반적인 흐름을 손쉽게 꿰찰 수 있을 만큼 놀랍도록 뻔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영화 속의 갈등은 그것이 발생하는 순간부터 어떻게 심화될 것이며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 너무나 뻔해서 조바심이 날 지경이다. 그러나 이준익 감독은 전작들이 그랬고 특히 <라디오스타>에서 그랬듯이, 보는 사람 코피가 터질 만큼 뻔한
이건 말하자면 현실과 타협해서 살아가던, 혹은 타협했기 때문에 불행할 수밖에 없던 사람들이 꿈을 찾음으로써 행복해지는 모습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려고 작정하고 만든 영화다. 그러나 과연 이 영화를 보고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볼 용기를 얻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영화를 보면서 연민을 느끼게 되는 것은 정작 현실에 내몰려 살아온 주인공들이 아니라, ‘철없는’ 주인공들이 내팽개친 삶의 무게를 대신 짊어져야 하는 가족들 쪽이었다. 주인공들은 영화 속에서 그다지 치열하게 고민하지 않으며 피나게 연습하지도 않는다. 실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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