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로망스>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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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스〉는 그 부드럽고 smooth한 첫인상과는 달리 낭만적인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보통 ‘로망스(Romance)’라는 들으면 뭔가 달콤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를 바랬는지 모른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로맨스를 상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로망스〉라는 영화는 그런 꿈을 여지없이 깨버리는 좀 충격적인 영화라는 것을 느낀다.
보통 에로 영화라고 머리 속에 떠올리면 남자의 성욕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여태껏 본 만18세 미만의 에로 영화나 비디오를 보면 여자의 성적인 욕구보다는 남자들의 성적인 욕구가 더 부각되어 나타난 것으로 기억된다. 특히 옛날의 에로 영화들은 그런 경향이 더 강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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