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의 개발동향

소개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석유에너지 사용량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자동차의 연비향상을 이룸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배기가스 감소로 인한 대기오염감소,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의 환경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보다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약 17.7%가 자동차 배기가스로부터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점점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환경 관련 국제적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몬트리올 의정서(1986년)를 시작으로 기후변화협약(1997년) 등 많은 환경관련 법안이 제정되었으며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무공해차량(zero emission vehicle, ZEV)의 판매를 의무화하는 배기가스 규제 법안을 입법화하였다. 이 법안은 현재 캘리포니아 주를 포함하여 뉴욕 주, 버몬트 주 등 5개주가 채택하고 있으며 이 법안을 채택하는 주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1] 최근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2012년에는 자동차 제조사가 2006년부터 2008년 기간에 이 지역에서 판매한 차량 평균대수의 12%를 환경차로 의무 판매하여야 한다. 해가 지날수록 환경자동차 의무판매량은 증가하여 2018년에는 자동차제조사가 2012년부터 2014년 기간에 판매한 차량 평균 대수의 16%를 차지한다. 일본 Toyota는 1997년부터 Prius HEV(hybrid electric vehicle)를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하기 시작하였으며 Honda는 이 보다 2년 뒤쳐진 1999년부터 Insight HEV를 일본과 북미 시장에 시판하기 시작하였다. Ford는 2004년부터 ESCAPE HEV를 북미지역에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시장진입 초기에는 매우 느린 성장세를 나타내었으나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2004년을 기점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누적판매량은 2005년 말 전 세계적으로 56만대에 이르고 있다. 현재 국내 자동차제조사들은 ZEV 법안을 채택하고 있는 지역 내에서의 차량 판매량이 많지 않아 이 법안이 유효하지 않은 상태이나, 2012년부터는 이 법안이 적용되어 환경자동차를 판매하여야 한다.

목차

제 1 장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의 가능성

제 2 장 자동차의 발달
2.1 자동차의 역사
2.2 하이브리드 자동차
2.2.1.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출현
2.2.1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구동기술
2.2.2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시스템 구동방식

제 3 장 전지의 발달
3.1 전지의 역사
3.1.1 1차전지
3.1.2 2차전지
3.2 전지의 원리
3.2.1 니켈수소
3.2.2 리튬이온

제 4 장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리튬이온 전지
4.1 리튬이온 전지의 경쟁력
4.2 리튬이온 전지의 개발 동향
4.2.1 일본
4.2.2 미국/유럽
4.2.2 국내

제 5 장 결론

參考文獻

본문내용

2.1 자동차의 역사
인간이 고대 인류 문명의 획기적인 전기가 되는 원형바퀴와 달구지를 발명한 것은 기원전 6천년 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처음에는 소달구지로 수확한 곡물을 운반하였으나 보다 더 빨리 달리고 싶은 인간의 속도욕망은 야생의 말을 가축으로 키워 마차를 만들었으며, 이 발명은 기원전 3천년 경 중앙아시아의 아리아족으로 전해진다. 이들이 발명한 마차는 세계 각처로 번져나가 고대 로마제국은 마차가 끄는 전차군단으로 기동력을 발휘하여 서양 세계를 정복하였고, 유럽전역에 도로망을 닦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하는 명언을 남겼다. 인간은 우마차를 이용하면서 풍력이나 수력에 의해 움직이는 탈 것(Vehicle)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고, 더 나아가 자기 힘으로 달리는「말 없는 마차(Horseless Wagon/Horseless Carrige」의 발상을 하기에 이르렀다. 1250년 영국의 과학자이며 철학자인 베이컨은 그의 저서「과학적 근대철학」에서 자동차, 비행기 기선 등을 예언하였고, 15세기 르네상스시대에 대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480년 태엽으로 달리는 자동차를 스케치로 남기었다
1765년 영국의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발명하여 증기엔진 시대를 열었고, 1769년 프랑스의 포병장교인 니콜라스 죠셉 뀌뇨는 2기통 증기엔진을 탑재한 3륜 증기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발명하였다. 그러나 그는 시험도중 사고를 일으켜 감옥에 갇히는 불운을 겪었다. 그 후 끊임없는 증기자동차의 실용화 노력은 이어져 1820∼1840년에 걸쳐서는「증기자동차의 황금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증기자동차의 보급으로 실업자가 늘어나고 도로 파손과 검은 연기로 시민의 반감이 일어나자 자동차 발달을 못 마땅히 여겨 온 마차와 철도업자들이 증기자동차를 규제하라는 압력을 넣어 영국은 1865년「적기조례(Red Flag Act」라는「세계 최초의 교통법」이 제정되어 영국에서는 자동차의 발달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았다.
1825년 스티븐슨이 증기기관차를 발명함으로써 증기철도는 급속하게 발달하여 1838년 영국의 철도길이는 8백km를 넘어섰고 10년 후에는 8천km로 10배나 증가하였다. 또 유럽대륙과 미대륙에서도 철도가 급격히 보급되어 자동차와 비행기가 출현하기까지 증기기관 철도와 기선은 19세기 교통혁명의 주역이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