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하기` 그 중요성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0.03.22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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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하기`를 배우자 -라는 글에 대한 짧은 비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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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철학’이라 하는 말 속에는 그 자체로 왠지 진부하고 뜬구름 잡는 소리 같은 느낌을 주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정말로 ‘철학’이 그런 것일까? 우리가 왠지 모를, 전혀 근거 없는 색안경을 끼고 ‘철학’을 바라보는 것은 아닐까?
철학자들은 인간만이 가진 신의 축복의 산물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성’을 가지고 ‘사유함’으로서 인간이 가장 인간으로서 바람직하고 훌륭한, 즉 ‘탁월성’을 지니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이성을 가지고 자유롭게 사고하고 소통하는 것이 ‘철학함’의 시작이자 완성이다. 다시 말해 ‘철학함’이라는 것이 우리와 전혀 별개의 저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이성’을 가지고 우리 스스로가 동물과는 다른 존재라고 자부하는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 본성적인 것이자 습관 같은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가 ‘철학’이라는 것이 쓸데없는, 즉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소모적 행위라고 생각하는 데에는 철학자들의 생각이 우리의 일상적인 측면에서 볼 때는 전혀 문제시 되지 않는 것들을 문제로 삼고 있다는 데에 있다. 그러나 자명한 것을 의심하고 당연시된 것에 질문을 던짐으로써 이성을 통해 사고하는 훈련을 한다는
- 생략 -
결국, 우리가 사고하는 훈련, 즉 철학하기를 한다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돌보는 일이다. 이는 다시 말해 나 자신, 나의 삶에 대해 깊이 숙고하고 성찰하는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소크라테스의 다음 말은 우리에게 새로운 전율을 느끼게 한다.
“음미되지 않은 삶은 살아갈 가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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